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urghada (EGY)
김행직 4강 진출 실패 - 프레드릭 코드롱, 롤란드 포톰 4강진출

© 4강에 진출한 프레드릭 코드롱
우리나라의 김행직(전남, 세계 랭킹 6위) 선수는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 선수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난 게임까지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던 김행직 선수는 좀처럼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 전반을 17이닝에 11대 22로 뒤진 상황에서 마쳤고, 후반에도 김행직 선수는 연속 3이닝 공타를 기록하는 반면,코드롱 선수는 후반 시작 이닝부터 4점, 9점, 3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34대 11로 게임을 뒤집기에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결국 26이닝에 22대 40으로 김행직 선수는 패하였고, 코드롱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김행직
이로써 유일하게 남아있던 한국 선수 한 명이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우리나라 선수의 최고 성적은 8강이 되고말았다.
같은 시간 진행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롤란드 포톰(벨기에)의 경기는 후구였던 포톰 선수가 경기 내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40대 32로 포톰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8강 경기중인 롤란드 포톰과 딕 야스퍼스
이렇게 8강전 경기가 모두 끝났으며 4강에 진출한 4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벨기에 선수가 되었다.
내일은 4강전 경기와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다. 과연 누가 올해 마지막 월드컵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준결승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 에디 멕스(벨기에) vs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9일 오후 8시(한국시간) :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 vs 롤란드 포톰(벨기에)
결승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생중계 : 코줌, MBC스포츠 플러스
4강에 진출한 롤란트 포톰
경기중인 프레드릭 코드롱(좌), 김행직(우)
4강진출에 실패한 딕 야스퍼스
롤란드 포톰(좌) 선수의 승리를 축하해 주는 딕 야스퍼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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