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Valencia (ESP)
[엠스플 뉴스] [세계 주니어 당구] 4강 중 3자리 한국 차지…조명우 조화우 고준서 4강 진출
©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 4강에 진출한 (좌측부터)조명우, 조화우, 고준서
[엠스플 뉴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4강 진출자 명단에 조명우에 이어 조화우, 고준서가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이집트 대회 이후 다시 한번 우리나라는 4강에 3명이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조화우는 2018년 3위를 차지했던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를 상대로 24이닝 만에 35 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풀어가던 조화우는 22이닝 25 대 19로 앞선 가운데 23, 24이닝 5점씩 10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조화우(우)가 알레시오 다가타와 경기에 임하고 있다.
고준서는 일본의 쇼우타 후나키와의 경기에서 약 2시간 간의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후나키에 18 대 15(22이닝)로 3점 앞선 고준서는 후반 30이닝 25 대 23까지 2점 앞선 가운데 5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고준서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31이닝부터 10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나키 역시 10이닝 동안 5득점에 그쳐 30 대 28로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결국 고준서는 41이닝 2득점, 46이닝 3득점을 올리며 35점에 도달했고 30점에 그친 후나키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고준서(좌)가 쇼우타 후나키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렇게 승리를 거둔 조화우와 고준서는 4강에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결승으로 향햐는 문턱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열리며 오후 6시 조명우가 먼저 경기에 나서 크리스찬 몬토야(콜롬비아)와 대결을 펼친 뒤, 8시 조화우와 고준서가 4강 두 번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18년 조명우와 장대현의 결승 대결 이후 또다시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 간의 대결이 성사될지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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