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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여자 선수권대회 - Tokyo (JPN)

4년만의 여자 3쿠션 월드챔피언쉽에서 새로운 여제 탄생

등록자 on 2012년 11월 23일

4년만의 여자 3쿠션 월드챔피언쉽에서 새로운 여제 탄생

© wonjun
새로운 세계 여자 3쿠션 챔피언, 히가시우치 나츠미 선수

2008년의 3회 스페인 대회 이후 4년만에 다시 개최된 제 4회 도쿄 여자 3쿠션 월드챔피언쉽 대회의 3일간의 일정이 무사히 끝나가며 대망의 결승전 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소식을 듣고 관람하러 찾아온 수많은 관중과 당구선수들이 모여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의 준결승전의 데이터에서 히가시우치 나츠미보다 더 높은 득점력을 선보인 니시모토 유코 선수의 우세를 점쳤지만, 이번 경기는 단 10이닝도 되지 않아 이변이 일어났다.

초반 7이닝까지 담담하게 기회를 기다리던 나츠미 선수는 적절한 스트록을 이용해 거침없는 샷을 선보이며 8이닝에 6점, 9이닝에 5점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다.

11점 연속득점에 한방 먹은 유코 선수는 끝까지 침착함을 보이며 11이닝에 연속 4득점을 하며 추격하는 등, 공의 초이스와 힘 조절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고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하였다. 

두 선수 모두 어려운 빈쿠션 치기, 리버스 접시, 플러스투 샷 등 고난이도의 공을 정확하고 능숙하게 구사하며 3쿠션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경기의 흐름을 잡은 나츠미 선수는 지난 준결승전과 마찬가지로 17,18,19이닝 연속 득점을 하며, 세트스코어 25:15로 일본 여자 랭킹 2위인 유코 선수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나츠미, 결승전 애버리지 1.316, 하이런 6점)

(유코, 결승전 애버리지 0.789, 하이런 4점)

 

(대회 최고 하이런 6점 - 박수아, 히다 오리에, 히가시우치 나츠미, 하야시 나미코, 카리나 예텐)

(대회 최고 단일 매치 애버리지 - 히가시우치 나츠미의 결승전 애버리지 1.316)

(대회 최고 평균 애버리지 - 오리에 히다의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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