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부산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 - Busan (KOR)
김봉철, 거함 김경률을 넘어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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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을 넘어 4강에 진출한 김봉철
김봉철, 거함 김경률을 넘어 4강 진출
제주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김봉철 선수의 기세는 무서웠다. 월드컵 챔피언에 빛나는 김경률 선수를 맞이하여 경기 초반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흔들림이 없었다. 경기 초반에는 김경률 선수가 먼저 앞서나가면서 10이닝에 12대4로 쉽게 승부가 결정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14이닝에 김봉철 선수는 14이닝에 8점, 15이닝에 3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었다. 테이블 적응에 힘들어하는 김경률 선수가 계속 빈타에 허덕이는 사이에 꾸준한 득점을 이어가며 결국 29이닝에 40대30으로 거함 김경률 선수를 넘어서 전국대회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함께 열린 8강전에서는 부산의 최성원 선수가 양교천 선수를 맞이하여 14이닝에 연속 10득점의 높은 득점력을 선보이며 37이닝에 40대 32로 물리치고 역시 4강에 진출하였다. 이로서 부산에서는 최성원 선수만이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하면서 개최도시인 부산의 자존심을 지켰고 우승을 향한 큰 기대를 갖게 하였다.
김재삼 선수와 김형곤 선수가 격돌한 경기에서는 초반부에 김재삼 선수가 앞서가면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후반부에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간 김형곤 선수의 기세를 넘어서지 못하였다. 36이닝에 40대26으로 김형곤 선수가 승리를 하였다. 김형곤 선수는 대한체육회장배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다.
허정한 선수와 엄상필 선수가 맞붙은 8강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계속 탁월한 공격력을 선보인 허정한 선수가 27이닝만에 40대25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늘 아쉬움을 남겼던 챔피언을 향한 4강 길목에 합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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