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경기도오픈 전국당구대회 - Uijeongbu (KOR)
경기오픈의 제왕 조재호와 강원의 실력자 최재동 4강 진출!
© kozoom korea
10연속 득점 마무리로 4강에 안착한 최재동
경기오픈의 제왕 조재호와 강원의 실력자 최재동 4강 진출!
경기도 오픈 8강 3라운드에서 맞붙게 된 조재호 선수와 조치연 선수는 초반부터 강렬한 다득점 경쟁을 펼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선공을 잡은 조재호 선수는 조치연 선수가 2이닝간 공타를 기록하는 동안 1이닝 3점, 2이닝 3점, 3이닝 2점, 총 8득점하며 8점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조치연 선수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3이닝부터 침착하게 5득점, 3득점을 거두며 꾸준하게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조치연 선수는 7이닝째 정확한 포지션 플레이를 구사하여 6연속 득점을 거두며 18:15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8이닝에서 디펜스 배치를 절묘하게 풀어내며 박수갈채를 받은 조재호 선수는 6연속 득점으로 다시 역전을 이루어 냈지만, 곧바로 조치연 선수가 실수없이 4연속 득점하며 재차 역전에 성공하여 승부의 향방을 묘연하게 하였다.
각 선수 모두 익스텐션을 다 소모한 10이닝까지, 23:24로 조재호 선수가 1점 뒤쳐진 상황에서 조치연 선수는 2이닝의 공타를 기록했고 그 사이에 조재호 선수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12이닝 3득점, 13이닝 4득점을 기록하며 30:24(13이닝, 애버리지 2.307, 하이런 6점)로 순식간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양 선수는 애버리지 2점대의 수준높은 플레이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조재호 선수는 8강전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경기도 오픈 4연패 달성의 청신호를 보여주었다.
허정한 선수와 최재동 선수의 8강전 4라운드 경기에서 먼저 주도권을 획득한 건 꾸준하게 득점력을 선보인 최재동 선수였다. 후구를 잡은 최재동 선수는 6이닝동안 공백없이 10득점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반면에 허정한 선수는 테이블 적응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며 고작 1점, 2점의 단발 득점만을 거두는데 그쳤다. 16:9로 7점 뒤쳐져 있던 허정한 선수는 14이닝부터 3점, 4점, 2점의 득점을 거두며 추격의 고삐를 조인 반면, 최재동 선수는 4이닝동안 공타를 기록하며 빈틈을 내주었다. 17이닝이 끝나고 20:19로 1점 뒤쳐져 있던 허정한 선수가 역전을 준비하고 있던 순간, 최재동 선수는 장남국 선수와 동일하게 폭풍같은 득점력으로 연속 10득점을 기록하며 30:19(18이닝, 애버리지 1.666, 하이런 10점)로 경기를 순식간에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4강 마지막 진출티켓을 획득한 최재동 선수는 강력한 적수인 조재호 선수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다.
4월 12일 (금)
10:30 준결승 1경기 장남국(서울) vs 안지훈(대전)
12:00 준결승 2경기 조재호(서울) vs 최재동(강원)
15:00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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