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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urghada (EGY)

김재근 선수, 4라운드 진출

등록자 on 2012년 12월 4일

김재근 선수, 4라운드 진출

© Kozoom Photo
4라운드에 진출한 김재근 선수

 

한국의 김재근 선수가 3라운드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한국선수가 되었다. 터키의 무랏 투츌 선수, 한국의 오경희 선수와 함께 J그룹에서 경기를 한 김재근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 무랏 투츌 선수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 

무랏 투츌 선수는 월드컵 등의 국제 대회에 잘 참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선수이지만, 터키의 탑클래스 선수 중 한명으로, 투츌 시스템을 고안하여 이미 대다수의 터키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선수이다. (현재 투츌 선수의 UMB 랭킹은 245위이다)

두 선수는 모두 첫 경기에서 오경희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외나무다리 승부만을 남겨두었다. 에버리지는 투츌 선수가 1.500으로 김재근 선수의 1.304보다 조금 앞서고 있었다. 마지막 두 선수간의 경기에서는 첫 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첫 세트를 김재근 선수가 15:13 (17이닝)으로 힘겹게 따냈고, 두번째 세트는 투츌 선수가 15:8 (6이닝)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가 된 마지막 세트에서 김재근 선수는 하이런 7점을 포함, 단 5이닝만에 15:8로 이기고 조 1위로 마지막 4라운드에 올랐다. 김재근 선수는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체코의 라덱 노박 선수와 함께 F조에 배정되었다.

무랏 투츌 선수는 김재근 선수에 밀려 조2위에 올랐지만, 세트득실 +1, 에버리지 1.434를 기록해 3라운드 2위 선수들 중 1위를 마크했다. 한편, 4라운드에 개인사정에 의해 참가를 포기한 선수가 생겨 빈자리가 생겼다. 이에 2위 선수들 중 1위를 기록한(Best-second) 무랏 투츌 선수가 추가로 4라운드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투츌 선수는 한국의 4라운드 시드를 받은 강동궁 선수와 함께 G조에 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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