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San Javier (ESP)
김행직 선수 결승 진출, 김준태 선수 아쉬운 4강
© 박우진
준결승전 경기중인 김행직 선수
김행직 선수가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하며 세계 최초 4번째 우승에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었다. 김행직 선수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 준결승 전에서 콜롬비아의 호세 가르시아 선수에게 35:28 (21이닝, 에버리지 1.666)으로 승리하며 다시한번 결승전에 올랐다. 가르시아 선수도 오늘 평소 기량을 능가하는 플레이로 김행직 선수를 압박했으나 김행직 선수의 노련미와 실력을 능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가르시아 선수가 앞서나가며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휴식시간 이후 김행직 선수는 다시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하이런 7점을 곁들이며 20이닝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준태 선수는 터키의 카라쿠르트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카라쿠르트 선수는 경기 초반 3점을 넘나드는 에버리지로 김준태 선수를 몰아부쳤고, 김준테 선수는 반대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며 0.5대의 에버리지로 힘겨운 싸움을 했다. 김준태 선수는 경기 후반 열심히 따라붙었으나 경기 초반 너무 크게 벌어진 점수가 너무나 버거웠다. 결국 카라쿠르트 선수는 18이닝 35점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결승전에 올라 김행직 선수와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결승전은 잠시 후 새벽 1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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