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3쿠션 챌린지 월드 마스터즈 - Seoul (KOR)
[엠스플 뉴스] - [3CC 3쿠션 마스터즈] 브롬달-허정한-야스퍼스 등 세계 3쿠션 올스타 총출동
© 3CC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경기에 참석하는 선수들
[엠스플 뉴스]
7월 12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1회 3CC 3쿠션 마스터즈 대회가 시작됐다.
이틀간의 조별 예선을 거져 각조 1, 2위가 16강 진출하고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는 기존의 다른 대회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나서는 두 선수는 서로 번갈아 가며 3쿠션으로 득점을 쌓는 방법은 같으나, 상대가 공격 후 남겨둔 공을 그대로 받아서 공격 하는 것이 아니라 랜덤하게 주어지는 포지션을 동일하게 받아 20이닝 동안 공격해 더 많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리하게 되는 경기다.
허정한과 타이푼 타스데미르, 트란 퀴엣 치엔과 응고 딘 나이의 경기의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허정한과 타이푼 타스데미르의 경기에서는 서로 높은 공격력을 보이며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허정한의 초구로 진행된 경기는 허정한이 초구에 5득점을 하며 시작하자 타이푼도 4득점을 하며 첫 이닝을 끝냈다. 이후 10이닝까지 허정한은 7이닝에 7득점을 기록하며 26점을 더했고, 타이푼은 22점을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5분간의 브레이크 타임 이후 18이닝까지 허정한이 근소하게 앞서며 경기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후반부터는 선구와 후구의 순서가 바뀌어 타이푼이 먼저 공격을 시작하며 진행된 경기는 18이닝까지 허정한이 44대 40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끌려가던 타이푼은 19이닝에 11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고, 20이닝에 또다시 15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66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46대 66으로 허정한이 크게 뒤진 상황에서 허정한데 그대로 물러나지는 않았다. 20점이란 큰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쉽지 않았지만 허정한은 최선을 다하며 하이런 9득점을 올리며 55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3CC 3쿠션 마스터즈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 전경
첫 경기부터 높은 에버리지와 공격력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1패를 당한 허정한은 딕 야스퍼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43대 32으로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하며 예선을 마쳤고, 타이푼 타스데미르와 딕 야스퍼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된다.
2패를 하며 본선 이번 대회 경기를 마감한 선수도 나왔다.
최성원은 다비드 마르티네즈(스페인)와,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에게 패하며 경기를 마쳤고, 지난 벨기에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던 세미 세이기너(터키)도 응유엔 쿽 응유엔(베트남), 토브욤 브롬달에게 연속으로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또한 지난 베트남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응고 딘 나이(베트나)도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과, 사메 시돔(이집트)에게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쳐야만 했다.
그 밖에 마 민 캄(베트남), 제레미 뷰리(프랑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는 1승을 기록했고, 조치연과, 에디 레펜스(벨기에)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13일 11시부터 조별 예선 둘째 날 경기가 시작된다.
3CC 3쿠션 마스터즈 대회는 MBC Sports+ TV와, 네이버, 유튜브, 코줌코리아를 통해서 전경기 생중계로 시청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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