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당구연맹 최철용 회장님 - 초대의 글

안녕하십니까. 당구 동호인 여러분. 인천당구연맹 회장 최철용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산뜻한 가을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푸르른 바다,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숨쉬는 인천에서

제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3쿠션 오픈 당구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대한당구연맹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 해마다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2년 현재, 약 1만 5천개의 당구장에서 약 1500만명의 동호인들이 당구를 즐기고 있다고 알려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한 저변을 갖춘 스포츠 중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2010년부터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기에, 그 기반이 날로 탄탄해져 가고 있습니다.

8월 25일부터 시작하여 4일 동안 치뤄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기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인천 대회는 당구에 대한 동호인들의 이목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저희 인천광역시 당구연맹은  

김가영, 차유람, 김재근, 진이섭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 왔으며 

전 세계에 한국 당구를 널리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구계의 저변확대, 건전한 당구 경기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인천광역시장배 3쿠션 대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