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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Juanjo Trilles 챌린지 - Marxuquera (ESP)

프레드릭 코드롱, 세계 제일의 선수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

등록자 on 2012년 7월 2일

프레드릭 코드롱, 세계 제일의 선수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

© Kozoom photo
대회의 두 주인공과 추최자인 쥬안조 트릴레스(가운데)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 쥬안죠 트릴레스 챌린지 경기 결과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딕 야스퍼스 선수를 600:501 (274이닝)으로 누르고 전세계 당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11이닝까지 야스퍼스 선수가 19:1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이때부터 코드롱 선수의 득점 행진이 시작되었고, 한번 리드를 잡은 코드롱 선수는 그 이후로 600점에 도달할 때 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드롱 선수는 전체 10개 세션 중 8개 세션에서 야스퍼스 선수를 압도했으며, 특히 7번째 세션은 그 하이라이트였다. 7번째 세션에서 코드롱 선수는 4이닝 동안 34점, 7이닝 동안 무려 51점을 득점하는 등, 세션 합계 4.426이라는 경이적인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첫번째 세션이 끝난 직후 11점의 점수차이는 매 세션이 진행될 때 마다 조금씩 커져서 결국 모든 세션이 끝난 후에는 99점이 되었다. 코드롱 선수는 거의 모든 세션에서 2.0 이상의 에버리지를 기록했으며 4.426과 3.157을 기록한 세션도 있었다. 야스퍼스 선수는 모든 기록에서 코드롱 선수에 조금씩 뒤쳐졌지만, 7번째 세션 후반부에 하이런 21점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경기 결과를 떠나 이번 이벤트는 당구계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세계 최고의 두 선수가 이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고, 주최측은 두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주변 환경을 최적화 시켜주었다. 그리고 현장에서 지켜본 50여명의 관중 이외에 1000여명의 시청자가 코줌을 통해 라이브로 경기를 관전하였고, 이미 3000여명 이상의 당구팬들이 이미 다시보기 서비스로 경기를 시청하였다. 모든 것을 선수들과 당구팬의 입장에서 준비하고 계획된 하나의 이벤트 대회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고, 또 얼마나 전세계 당구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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