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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Juanjo Trilles 챌린지 - Marxuquera (ESP)

코드롱 선수의 독주

등록자 on 2012년 6월 30일

코드롱 선수의 독주

© Kozoom photo

대회 세번째 날 마지막 세션이었던 여덟번째 세션에서도 코드롱 선수의 득점행진은 이어졌고, 점수차는 결국 100점을 넘어섰다. 내일 두개의 세션을 남겨놓은 현재 스코어는 485:384 (214이닝)으로 코드롱 선수가 101점을 앞서고 있다. 하지만 이미 대장정의 중반을 넘어선 두 선수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이번 세션의 에버리지는 코드롱 선수 1.857, 야스퍼스 선수 1.343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총 8개 세션 중에 가장 낮았다. 

특히 경기장의 높은 온도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떠올랐다.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Marxuquera는 여름에 가장 뜨거울때 기온이 38~40도까지 올라가는 스페인 남부 지역이다. 그리고 대회가 열리고 있는 현재가 바로 가장 더운 기간이다. 

코드롱 : "밖에 10분만 나가 있으면 머리가 아파올 정도이다"

야스퍼스 :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짜여진 대회인데, 유일하게 대회장이 충분히 시원하게 유지되지 못하는 이유가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40도가 넘나드는 방에서 편하게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다. 에어컨이 있긴 한데 조금만 잘못 사용하면 얼어버릴 정도로 추워진다."

대회 마지막 날을 앞둔 지금 점수차는 다시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벌어졌다. 이제 두 선수는 남은 두 세션에서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보다 멋진 샷,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승자는 거의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지만, 그만큼 두 선수의 승패에서 벗어난 화려한 팬 서비스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아래는 여덟번째 세션의 주요 득점 상황이다. 

186이닝 : 426-353

193이닝 : 436-368

200이닝 : 444-375

201이닝 : 454-377

209이닝 : 470-379

214이닝 : 485-384

에버리지 : 코드롱(2.256), 야스퍼스(1.794)

하이런 : 코드롱(16점), 야스퍼스(2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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