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하림배 3C 오픈 - Seoul (KOR)
32강 눈길을 끈 요주의 경기와 16강 진출자 명단!
© 김행직 선수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김현석 선수
둘째날, 드디어 32강 경기의 승자가 모두 가려졌다.
최완영 vs 김재근
혜성같이 등장해 존재감을 뽐내는 선수가 등장했다. 충남의 최완영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완영 선수는 인천의 김재근 선수와의 경기에서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였다. 하지만 자로 잰듯한 정확성을 자랑하는 김재근 선수는 27이닝 35:29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런 7점을 득점하며 28이닝 35:36으로 한번의 역전을 성공했다. 이에 최완영 선수는 2,2,1점 마무리하며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얻어냈다.
홍진표 vs 서현민
두 선수의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초중반 계속해서 치고 나가는 홍진표 선수는 18이닝 26:13으로 13점차까지 점수를 벌려놓은 상황이었다.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하는 듯 보였으나, 경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홍진표 선수가 3이닝 공타를 치는 동안 5점을 득점한 서현민 선수였고 23이닝째 15점 하이런 득점에 성공하며 28:36으로 대역전을 일으켰다. 그러나 바로 홍진표 선수는 8점 득점으로 이에 응수하였고 26이닝 37:39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두 선수의 공타가 이어지고 홍진표 선수는 29이닝 2점 득점, 서현민 선수는 마지막 1점 득점에 성공하며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결과는 29이닝 39:40으로 서현민 선수의 승리.
김현석 vs 김행직
광주의 김현석 선수와 경기 소속의 김행직 선수, 제2회 양구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이후 외나무다리에서 다시만났다.
먼저 초구를 차지한 건 김현석 선수엿다. 김현석 선수는 초구에 2득점을 하였으나 이어서 5이닝 동안의 뼈아픈 공타를 가졌고 기회를 이어받은 김행직 선수는 1이닝에서 4득점을 하며 김현석 선수가 연이은 공타를 가졌던 6이닝까지 5점의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초반부터 연속 2개 대회 우승자의 여유 넘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7이닝, 김현석 선수는 8점의 다득점과 함께 추격에 성공하였고, 10:12의 점수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놓았다. 그러나 8이닝, 두 선수는 각자 4점, 2점의 득점에 성공하며 14:14 사이좋게 동점이 되었고 다음 이닝까지도 두 선수 모두 공타를 가졌으나 먼저 침묵을 깨뜨린 것은 김현석 선수였다. 김현석 선수는 10이닝에서 1점, 11이닝에서 11득점의 하이런을 기록하며 13이닝 27:18의 높은 점수 차로 김행직 선수를 압박하였다. 그러나 김행직 선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18이닝 1점, 20이닝 5점 득점에 성공하며 21이닝 30:26의 점수로 역전을 꿈꿨다. 그러나 김현석 선수의 막바지 공격(23이닝 4득점, 24이닝 5득점, 25이닝 마무리 1점득점) 앞에 16강진출의 문턱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했다.
이외에도 김형곤, 허정한, 박정민, 강동궁, 황득희, 조재호, 전성일, 김경률, 황형범, 박광열, 최성원, 임정완, 김종완 선수가 16강에 진출하여 뜨거운 경기를 펼치며, 16강 모든 경기는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회원가입 후 무료시청이 가능하다.
오후 5시 20분에 시작하는 16강 대진은 다음과 같다.
서현민 vs 김형곤
허정한 vs 박정민
강동궁 vs 김현석
황득희 vs 최완영
조재호 vs 전성일
김경률 vs 황형범
박광열 vs 최성원
임정완 vs 김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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