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본선 32강 1라운드 결과
© 개막식 행사
대망의 본선 32강 첫 라운드가 시작됐다.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가 오롯이 서려있는 아름다운 개막식 행사가 끝난 후, 레전드 토브욘 블롬달을 필두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선수단의 선두는 김형곤, 조오복 선수다.
1.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PIEDRABUENA Pedro/US) vs 토브욘 블롬달(BLOMDAHL Torbjorn/SW)
초반 정적을 먼저 깬 쪽은 페드로 선수였다. 8이닝 10:11에서 6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상대는 토브욘 블롬달이었다. 8득점 받아치고 1점 추가 후 쉬는 시간을 맞은 블롬달은 돌아와 7점을 바로 추가하며 단숨에 승부의 7부능선에 올랐다. 16:27, 여기서 추격하지 못하면 페드로 선수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없어 보였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3이닝동안 8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11점을 추가하며 2점만을 남겨놓은 블롬달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블롬달 선수의 14이닝 24:40 승리
< 미국의 고독한 강자 페드로 선수 >
< 이 선수의 끝은 어디인가 >
2. 김형곤(KR) vs 트란 쿠옛 치엔(TRAN Quyet Chien/VN)
해외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첫 진출인 김형곤 선수, 그의 상대는 홈그라운드의 트란 선수다. 특히나 열광적인 응원은 그를 주눅들게 만들 법도 했건만, 김형곤 선수는 초반부터 에버리지 2점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트란 선수를 압박했다. 의외의 상황이었는지 홈팬들의 간절한 바람에도 트란 선수는 좀처럼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트란 선수는 35:15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트란 선수의 집중력은 막판 터져나왔고 7이닝만에 18점을 추격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홈팬들은 열광했다. 그러나 상대에게 남은 점수는 단 2점이었고, 홈 팬들은 진한 아쉬움을 삼키며 김형곤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형곤 선수의 22이닝 40:36 승리
< 한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것인가! 김형곤 선수 >
< 베트남의 희망 트란 선수,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
3. 조오복(KR) vs 사메 시돔(SIDOM Sameh)
생애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세계무대의 벽은 상상 이상이었다. 하지만 조오복 선수는 대범했고 쾌조의 컨디션으로 시돔 선수를 압박하며 하이런 7점 등 전반을 리드했다. 이에 세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시돔 선수는 더 강한 압박으로 맞섰고 하이런 9점을 받아치며 역전과 함께 쉬는 시간을 맞았다. 후반 도망치는 시돔 선수를 부지런히 추격한 조오복 선수였지만 28:32이던 승부의 순간 단숨에 6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시돔 선수를 쫓기는 힘들었다.
25이닝 31:40 시돔 선수의 승리
< 첫 진출이라 더 아쉬움이 크다. 수고하셨습니다! 조오복 선수 >
< 이집트의 브레인 시돔 선수, 다트 던지는 실력도 수준급이다 >
4. 마르코 자네티(ZANETTI Marco/IT) vs 룻피 세넷(CENET Rutfi)
화려한 공격력으로 난타전이 계속되던 이 경기의 승기는 36:33 상황에서 4점 마무리에 성공한 자네티 선수가 잡았다. 최근 물오른 공격력으로 좌중을 여러차례 놀라게 햇던 체넷 선수는 후구 기회를 맞아 6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17이닝 40:33 자네티 선수의 승리
< 리액션 만큼이나 화려한 퍼포먼스! 마르코 자네티 선수 >
< 세상에 이게 빠져? 아쉽게 탈락한 터키의 체넷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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