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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32강 1라운드, 김재근 최성원 김행직 16강 진출!
©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대회장 전경
2017 월드팀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판타스틱 듀오 김재근, 최성원 선수가 월드컵 본선 32강 1라운드에서 나란히 18이닝만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최성원 선수는 베트남의 마슌쿵 맞아 초반부터 차이를 벌렸다. 이에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추격한 마슌쿵 선수였지만 최성원 선수는 수비보다는 득점력으로 상대를 압도해버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재근 선수는 개최국 이집트의 강자 사메 시돔 선수를 상대해 홈그라운드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기죽지 않고 흐트러짐 없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시돔 선수를 23점에 묶으며 16강에 진출했다.
김행직 선수는 베트남의 마민캄 선수를 상대로 전반에만 10득점을 두 번 기록하며 26:6으로 앞서나갔고, 쉬는시간 직후 6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짓는 듯 했다. 베트남 국내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20위 마민캄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김행직 선수의 방심을 틈타 끈질기게 추격해 24점을 만들었고, 후구에 나서 하이런 9점까지 때려냈다. 비교적 수월했던 짧은 옆돌리기가 미세하게 빗나가며 40:36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지만, 자칫하면 승부치기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마민캄 선수의 무서운 실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첫 경기부터 화려한 공격력을 뽐낸 김행직 선수는 2014년 서천 전국대회 5이닝 35점 기록을 갖고있는데, 이번 월드컵 직전 동호인과의 비공식 경기에서 4이닝 35점의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세 명의 한국 선수들과 함께 32강 1라운드에 나선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 선수도 터키의 위마즈 비롤 선수를 상대로 17이닝만에 40:19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잠시 후 한국시간 밤 9시부터 시작되는 본선 32강 2라운드에는 한국의 조명우, 조재호 선수가 출전해 각각 벨기에의 에디 멕스, 터키의 칸 카팍 선수를 상대하며, 토브욘 블롬달 선수와 세미 세이기너, 트란 쿠옛 치엔 선수와 장 폴 드부르인 선수가 맞붙는다.
내일 16강 대진은 아래와 같다.
딕 야스퍼스 vs 최 성 원
김 재 근 vs 김 행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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