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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본선 32강 1,2라운드 대격돌

등록자 on 2017년 5월 26일

본선 32강 1,2라운드 대격돌

© 화려한 개막식 축하무대

1. 강동궁 vs 딕 야스퍼스

경기 초반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던 야스퍼스 선수는 강동궁 선수의 흔들리지 않는 반격에 점차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강동궁 선수는 12:9이던 8이닝부터 5점, 4점, 7점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순식간에 13:25로 격차를 벌렸다. 강동궁 선수는 여세를 몰아 12이닝 6득점을 추가하며 12이닝 15:31까지 달아났고, 상대가 야스퍼스 이기에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던 이후 11이닝의 긴 승부는 결국 한국의 팬들의 마음을 달래며 강동궁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

결과는 23아닝 32:40. 강동궁 선수가 9점을 마무리하는 동안 무려 17점을 추가하며 추격한 야스퍼스 선수였지만 초반의 격차를 메우기에는 버거운 오늘의 컨디션이었다.


 

 

 

2. 김행직 vs 조명우

신구 당구신동 간의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킨 조명우, 김행직 선수의 경기는 초반 15점 하이런을 터뜨린 조명우 선수의 초반 우세로 흘렀다. 하지만 이후 경기운영에 돌입한 김행직 선수의 압박에 조명우 선수는 6이닝동안 단 1점 추가에 그치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공수공방을 펼치던 두 선수는 29:25에 도달했다. 그리고 순간 다시 살아난 집중력으로 4점, 4점, 3점 마무리를 연이어 터뜨린 조명우 선수가 승리를 가져갔다.

조명우 선수의 16강 상대는 딕 야스퍼스를 꺾고 올라온 강동궁 선수다.


 

 

3. 최성원 vs 사메 시돔

최성원 선수가 다시 한 번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이집트의 시돔(SIDHOM Sameh) 선수를 상대한 32강 첫 경기 초구에서 하이런 19점을 기록한 것이다. 시돔 선수는 기죽지 않고 바로  6점 받아쳤으나 이후 별다른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고, 최성원 선수는 또다시 7점, 마무리 5점 등을 추가하며 13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결과는 13이닝 40:14

 

 

 

 

4. 김형곤 vs 마르코 자네티

김형곤 선수는 이탈리아의 당구명장 자네티(ZANETTI Marco) 선수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자네티 선수는 초구 4점씩을 주고받은 후 바로 하이런 11점을 터뜨리며 달아났고, 미처 김형곤 선수가 추격의 불씨를 당기기도 전 다시 10점 장타를 터뜨리며 7이닝만에 30:13으로 거리를 벌렸다. 이후 8이닝의 기회동안 김형곤 선수는 8점 추가에 그치며 아쉽게 32강을 마무리했다.

결과는 14이닝 40:20. 자네티 선수는 16강에서 한국의 최성원 선수를 상대한다.

 

 

 

 

5. 응유엔 쿽 응유엔 vs 세미 세이기너

베트남 홈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베트남의 응유엔(NGUYEN Quoc Nguyen) 선수가 터키의 세이기너(SAYGINER Semih) 선수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응유엔 선수는 27:20으로 뒤지던 18이닝에 하이런 10점을 쳐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33:34 승부의 순간에 남은 6점을 한 큐에 마무리했다.


 

 

 

6. 에디 멕스 vs 두 응유엔 쯍 하우

벨기에의 멕스(MERCKX Eddy) 선수는 베트남의 두(DO NGUYEN Trung Hau) 선수를 상대로 하이런 18점의 가공할 득점포를 가동시키며 11이닝만에 40:11로 잠재웠다. 

멕스 선수의 16강 상대는 세이기너 선수를 꺾고 올라온 베트남의 응유엔 선수다.

 

 

 

 

7. 서현민 vs 조치연

서현민, 조치연 두 선수의 경기는 중반까지 막상막하로 흘러갔으나 후반 조치연 선수가 근소하게 점수차를 벌려나가다 28:34이던 23이닝 남은 6점 마무리에 성공하며 16강 고지에 올랐다.

조치연 선수는 다니엘 산체스 vs 트란 쿠옛 치옌 경기의 승자와 16강에서 맞붙는다.


 

 

 

8. 다니엘 산체스 vs 트란 쿠옛 치옌

한편 산체스(SANCHEZ Daniel) 선수는 베트남의 희망 트란(TRAN Quyet Chien)선수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 고공행진을 펼치던 두 선수의 경기는 트란 선수가 21:22로 1점 리드하던 14이닝 하이런 16점을 쳐내며 단숨에 기울었다. 산체스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2점만을 남겨놓은 트란 선수를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3이닝만에 마무리를 허용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트란 선수는 한국의 조치연 선수와 16강에서 만난다.

 

 

 

이로써 본선 32강 절반의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3라운드에는 한국의 허정한 선수와 김재근 선수가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한다.

엄상필 선수는 그리스의 속사포 니코스 선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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