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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32강 한국 선수들의 명암

등록자 on 2011년 9월 2일

본선 32강 한국 선수들의 명암

© kozoomkorea
타이푼 선수와 32강전을 치르고 있는 대전연맹의 홍진표 선수

모두들 기대했고 10명의 한국 선수들의 본선 진출에 들떠 있었지만 아쉽게도 절반 이상의 선수들이 패배를 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20대 유망주 홍진표, 김행직 선수는 각각 타이푼 타스데미르, 마틴 혼 선수에게 패배하며 본선진출에 만족해야 했고 우승까지 기대했던 최성원, 김경률 선수는 터어키의 노장 아드넌 육셀 선수와 스페인의 레가즈피 루벤 선수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같은 한국 선수끼리 만난 황득희 , 조재호 선수의 경기는 조재호 선수의 승리로 만족해야 했다. 난적 브롬달 선수와 만난 강동궁 선수는 2점대가 넘는 에버리지를 기록하고도 패했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이승진, 이충복, 김성관, 조재호 이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8강 진출을 위한 경기가 시작된다. 많은 한국 선수들이 진출하지 못했지만 과거의 명성을 회복한 이승진, 김성관 선수의 상승세와 현재 국내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조재호, 이충복 선수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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