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Santa Cruz (BOL)
윤곽이 드러난 본선 32강 진출자
© 에버리지 2.352, 하이런 13점으로 예선전 종합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레미 뷰리(프랑스)
2017 볼리비아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둘째날, M~P그룹을 제외한 12개 그룹에서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3인 1그룹으로 구성되어 각 조 1,2위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같은 그룹에 속한 김행직, 홍진표 선수가 나란히 본선 32강에 안착했다. 예선 첫째날 김행직 선수에게 1패를 당한 홍진표 선수는 오늘 진행된 예선전에서 오스트리아의 아르님 카호퍼 선수를 상대로 1승을 챙겼다. 하지만 김행직 선수가 카호퍼 선수에게 일격의 패를 당하며 세 선수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고 에버리지 결과로 본선 진출자가 갈렸다. 김행직 선수가 1.604로 조 1위, 홍진표 선수가 1.309로 2위를 차지했다. 카호퍼 선수는 1.259를 기록했다.
아슬하게 본선 진출권을 따낸 홍진표 선수
L그룹의 허정한 선수는 이탈리아의 에밀리오 스키아카 선수를 상대로 1승을 거뒀지만 베트남의 두옹 안 부 선수와의 경기에서 15이닝 34:40로 아쉽게 패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반면 서현민 선수는 상대적으로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 베트남의 응고 딘 나이 선수와 같은 그룹에 속해 2연패를 당하며 아쉬운 예선에 머물러야 했다.
O그룹의 최성원, P그룹의 조재호 선수는 각 각 볼리비아의 살라자르 예서스, 아밀카 타피아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승을 거뒀다. 예선전 한 경기씩 앞두고 있는 최성원, 조재호 선수는 각 조의 볼리비아 선수들이 2연패를 기록함에 따라 사실상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로써 내일 마지막 예선전에서는 조 1위를 다투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산체스 선수를 비롯해 딕 야스퍼스, 프레드릭 코드롱, 토브욘 블롬달, 마르코 자네티, 에디 멕스, 제레미 뷰리 선수 등 유럽의 절대 강자들은 이변없이 2연승을 따내며 본선에 올랐다.
대회 셋째날에는 M~P그룹의 마지막 예선전이 펼쳐지며 본선 32강이 뒤이어 이어진다.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의 'club social 24 de septiem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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