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Sharm El Sheikh (EGY)
[엠스플 뉴스] [이집트 3쿠셔 WC] 야스퍼스 VS 자네티, 결승 압축
© 2019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는 딕 야스퍼스(좌)와 마르코 자네티
[엠스플 뉴스]
14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결승 경기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4위)의 대결로 압축됐다.
지난해 이집트 월드컵 디팬딩 챔피언인 딕 야스퍼스는 4강 경기에서 마틴 혼(독일, 18위)과 대결을 펼쳤다. 역대 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딕 야스퍼스는 전반을 24 대 19로 앞서며 마쳤고, 후반에도 꾸준히 리드를 유지하며 앞서나갔다.
19이닝 야스퍼스가 28 대 21로 앞서 있는 가운데 마틴 혼은 4득점을 올리며 28 대 25로 따라 붙었었으나, 야스퍼스는 공수를 적절히 섞어가며 마틴 혼의 추격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딕 야스퍼스(우)가 마틴 혼과 4강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결국 야스퍼스는 24이닝 5득점을 올리며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고, 마틴 혼은 마지막 후구 공격마저 실패해 야스퍼스가 40 대 25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이집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마르코 자네티는 4강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 16위)와 경기를 가졌다. 뷰리의 선구로 경기는 시작됐으며 8이닝까지 17 대 17 동점을 이루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9이닝 뷰리가 공타로 물러나자 마르코 자네티는 완벽한 포지션 플레이를 선보이며 11점 하이런을 기록. 28 대 17로 마르코 자네티가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마르코 자네티가 제레미 뷰리와 4강 경기에 임하고 있다.
후반 10, 11이닝 뷰리는 공타로 물러났으나 자네티는 11이닝 6득점을 올리며 34 대 17. 더블 스코어로 앞서나갔다.
12이닝 6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한 뷰리는 13이닝 공격에서 애메한 공격으로 타임 파울을 범했으나 주심과 부심의 엇갈린 판정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결국 주심의 ‘노파울’로 뷰리의 득점이 인정된 가운데 뷰리는 5득점을 더 따라 붙었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제레미 뷰리
그러나 뷰리의 공격은 거기까지였다. 자네티는 판정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5점을 차분히 성공시키며 40점 고지에 올랐고 마지막 득점이 성공되는 자네티는 환호하며 경기를 마쳤다.
마르코 자네티가 마지막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건 2014년 이집트 후루가다 월드컵이며 2015년 이집트 후루가다 월드컵 결승 진출 이후 4년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렇게 결승에 오른 마르코 자네티는 먼저 결승에 올라있는 딕 야스퍼스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19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결승 경기는 14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되며 MBC 스포츠플러스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유튜브(엠스플),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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