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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뉴스 ] - ‘호치민 3쿠션 WC’ 쿠드롱, 통산 21번째 우승…14년만에 결승 설욕

등록자 on 2019년 5월 26일

[엠스플 뉴스 ] - ‘호치민 3쿠션 WC’ 쿠드롱, 통산 21번째 우승…14년만에 결승 설욕

© 2019 호치민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레드릭 쿠드롱

[엠스플 뉴스]

호치민 3쿠션 WC’ 쿠드롱, 통산 21번째 우승…14년만에 결승 설욕

세계랭킹 2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통산 21번째 월드컵 정상에 섰다.

5 26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3쿠션 월드컵 결승 경기에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세계 랭킹 2) 롤란드 포툼(벨기에, 세계 랭킹 35) 15이닝만에 40-19 꺾었다.

이로써 쿠드롱은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쿠드롱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07년부터 12 동안 해도 거르지 않고 최소 1 이상의 우승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쿠드롱의 20번째 우승은 작년 4번째 월드컵이었던 포르투(포르투갈) 대회였다.

이날 대결은 역대 월드컵 6번째 벨기에 선수가 벌인 결승전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쿠드롱과 포툼은 벨기에 선수간  결승 대결이었던 지난 2005 후루가다(이집트) 대회에서 만났던 오랜 맞상대였다. 당시에는 포툼이 쿠드롱을 상대로 생애 월드컵 우승을 거뒀다. 쿠드롱은 이날 포툼과 벌인 14 만의 결승 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포툼은 지난 2017 고나(이집트) 대회 이후 다시 결승에 진출, 지난 2006 볼로스(그리스) 대회 이후 13년만에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쿠드롱의 벽을 넘지 못했다.

후공인 쿠드롱은 6이닝까지 18-17 근소하게 포툼을 앞섰다. 하지만 포툼이 주춤하는 사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12이닝 30-17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쿠드롱은 13이닝 6점을 더해 승부를 굳혔고 14이닝 1, 15이닝 3점을 더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2019 호치민 월드컵 대회가 막을 내렸고, 다음 3쿠션 월드컵 대회는 6 17일부터 일주일간 벨기에 블랑켄베르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 호치민 월드컵 입상자들 (좌측부터)롤란드포툼(2),프레드릭 쿠드롱(1),에디 멕스(공동 3),마르코 자네티

<2019 호치민 월드컵 결승 결과>

 

프레드릭 쿠드롱 40() VS(15이닝) 롤란드 포툼 19()

 

<최종 순위>


1
: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2 : 롤란드 포툼(벨기에)

공동 3 : 에디 멕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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