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Sharm El Sheikh (EGY)
[엠스플 뉴스] [이집트 3쿠션 WC] 조명우, 전체 2위로 본선 진출…서창훈・최성원・김준태・김봉철・최완영 본선 합류
© 최종 예선 라운드 전체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명우
[엠스플 뉴스]
11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최종 예선 라운드에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3위)가 에버리지 2.352를 기록하며 전체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서창훈(화성, 52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21위), 김준태(경북, 45위), 김봉철(안산시체육회, 44위), 최완영(충북, 51위)도 본선에 안착했다.
최종 예선 라운드는 예선 3라운드를 통과한 16명의 선수와 최종 예선라운드 시드를 받은 20명의 선수가 3인 1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친 뒤 각조 1위와, 2위 중 상위 3명의 선수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A조에 조명우는 이합 엘 메세리(이집트, 67위)를 15이닝 만에 40 대 8로 가볍게 돌려세운 뒤, 베트남의 강자 마 슝 쿵(74위)을 접전 끝에 40 대 34(16이닝)로 꺾고 2승을 거둬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조명우의 2경기 에버리지는 2.352로 최종 예선 라운드 참가자 중 전체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위는 에버리지 3.200(80득점/25이닝)을 기록한 응고 딘 나이(베트남, 29위)가 차지했다.
예선 2라운드부터 출전해 본선에 진출한 김준태
K조의 서창훈과 B조의 최성원도 무난히 2승을 거두며 본선에 합류했고, 예선 2, 3라운드에서 조 2위를 하고도 기사회생하며 최종 예선에 올라온 김준태도 난적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37위)를 꺾으며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에 진출한 최완영
F조의 최완영은 이보 가즈도스(체코, 140위)를 상대로 40이닝까지 가는 경기 끝에 1승을 거뒀고, 역대 전적에서 2패로 열세에 있던 루피 체넷(터키, 15위)을 상대로는 20이닝 만에 40점 고지에 선착. 후구에서 루피 체넷이 40점에 올라 무승부를 이루기는 했으나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해 2위 그룹 1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김봉철은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E조 1위에 올라 본선에 합류했다.
김봉철은 무하메드 카부소글루(터키, 267위)와의 첫 경기에서 40 대 30(23이닝)으로 패하며 1패를 먼저 안았으나 벨기에 강자 롤란드 포톰(19위)에게 40 대 37(26이닝)로 승리를 거둬 1승 1패로 경기를 마쳤다.
극적으로 본선에 합류한 김봉철
에버리지 1.428로 경기를 마친 김봉철이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1.739로 김봉철을 꺾은 카부소글루가 낮은 에버리지로 롤란드 포톰에게 패해야 하며 또한 롤란드 포톰이 승리를 하더라도 28이닝 이상 경기가 진행되어야 했다.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이었으나 카브소글루와 포톰은 38이닝까지 경기가 진행됐고, 40 대 23으로 포톰이 승리를 거뒀다.
결국 에버리지가 가장 높은 김봉철이 조 1위로 본선길에 올랐고 롤란드 포톰과 무하메드 카부소글루는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예선 3라운드부터 출전에 최종 예선 라운드에 올라온 강자인은 더스틴 야스케,(독일, 46위)와 디온 넬린(덴마크, 20위)에게 모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최종 예선 라운드에 출전한 7명의 한국 선수 중 강자인을 제외한 6명의 선수가 본선 32강에 진출했고, 본선 시드를 받은 김행직, 조재호, 허정한과 함께 12일 본선 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2019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본선 경기는 1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MBC 스포츠플러스와 유튜브(엠스플)를 통해 주요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2019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본선 조 편성>
A조 :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마 슝 쿵(베트남), 조명우, 귀도 싸코(페루)
B조 :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리아드 나디(이집트), 응고 딘 나이(베트남), 두 윙 트렁 하우(베트남)
C조 :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헤삼 사드(이집트),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최완영
D조 : 세미 사이그너(터키), 윙 쿽 윙(베트남), 허정한, 서창훈
E조 : 에디 멕스(벨기에), 김봉철, 마틴 혼(독일), 찬 차팍(터키)
F조 : 조재호, 김행직, 최성원, 피터 드 벡커(벨기에)
G조 :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제레미 뷰리(프랑스), 더스틴 야스케(독일), 루피 체넷(터키)
H조 : 사메 시돔(이집트),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미쉘 닐슨(스웨덴), 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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