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2월 11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올해 첫 번째 3쿠션 월드컵 예선 1라운드에서 우리나라의 오태준, 강인석, 이선웅이 각각 조 1위를 기록하며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오태준은 프네쉬 마흐디(레바논)와, 세르다르 구뮤즈(터키)를, 강인석은 스테판 시그버그(독일), 이스마일 이날(독일)을 각각 꺾으며 2승을 거둬 조 1위로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B조의 이선웅은 귀르한 카박(독일)을 30대 7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으나, 귀세프 티라노(이탈리아)에게 35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29대 30으로 패했다. 하지만 귀세프 티라노가 귀르한 카박에게 패하며 B조의 모든 선수가 1승 1패를 기록했고 에버리지가 가장 높은 이선웅이 조 1위를 차지해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정성택은 위그루 옥토르바치(터키)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무하램 페커에게 패하며 1승 1패로 2승을 거둔 페커에 이어 조 2위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김민아와 김정섭은 두 번째 경기는 모두 승리를 거뒀으나 첫 번째 경기를 아쉽게 패하며 조 2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예선 1라운드 전체 1위는 정성택과 한조에서 경기를 펼친 무하램 페커가 차지했고 우리나라의 오태준은 5위, 강인석은 6위, 이선웅은 16위를 차지했다.

예선 2라운드 경기에는 오성규(H조), 강인원(J조), 정승일(O조), 서창훈(P조)이 출전하며 예선 1라운를 통과한 3명의 선수와 함께 예선 3라운드 진출을 위한 경기를 갖는다.

2019 안탈리아 3쿠션 월드컵 대회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