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엠스플 뉴스] - ‘호치민 3쿠션 WC’ 포톰, 자네티 잡고 결승 선착
© 2019 호치민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롤란트 포톰
[엠스플 뉴스]
5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롤란드 포톰(벨기에, 세계 랭킹 35위)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세계 랭킹 9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8강에서 세미 사이그너(터키, 세계 랭킹 4위)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온 롤란드 포톰은 우리나라의 조명우(서울, 세계 랭킹 19위)를 잡고 올라온 마르코 자네티와 결승 문턱에서 만났다.
포톰의 선구로 시작된 경기에서 포톰은 초구를 실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자네티는 4이닝 7득점, 5이닝 9득점을 올리며 마르코 자네티가 21대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뒤져 있던 포톰은 후반 시작 후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7이닝 3득점, 8이닝 4득점을 더하며 21대 17까지 쫓았고, 10이닝 3득점을 더하며 20대 22로 점수 차를 좁혔다.
추격을 허용한 자네티는 10이닝 3득점을 올리며 다시 달아났고 11이닝 11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경기의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포톰은 바로 11득점을 올리며 벌어진 점수를 바로 만회했고 14이닝 37대 32로 뒤져 있던 포톰은 남은 8점을 한 번에 기록하며 먼저 40점 고지에 올랐다.
반면 후구였던 자네티는 남은 3점 중 1점만을 올리며 38점에 머물렀고 경기를 포톰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자네티는 2017년 후루가다 월드컵 4강 진출 이후 17개월 만에 올라온 4강에서 다시 한번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자네티에게 승리를 거둔 롤란드 포톰은 2017년 후루가다 월드컵 이후 17개월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진출했으며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세계 랭킹 2위)과 에디 멕스(벨기에, 세계 랭킹 5위)의 승자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되었다.
2019 호치민 3쿠션 월드컵 경기의 결승 경기는 오후 6시(한국 시간)부터 MBC Sports+,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19 호치민 월드컵 준결승 1경기 결과>
롤란드 포톰 40(승) VS(14이닝) 마르코 자네티 3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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