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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뉴스] - 서바이벌 3쿠션 WC 강인원, '충북연맹 평가전' 우승
© 충북당구연맹 5월 정기 평기전 입상자들((좌측부터)장욱진 경기이사, 문희응(공동3위), 강인원(1위), 최완영(2위), 전중우(공동3위))
[엠스플 뉴스]
오는 9일 열리는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강인원이 지난 5일 열린 충북연맹 정기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당구연맹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인원은 준결승에서 전중우를 상대로 2번의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2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최완영과의 결승 경기에서는 25이닝 30대 35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하이런 10점으로 40점 고지에 먼저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인원은 작년 8월 이후 9개월 만에 충북연맹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충북연맹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정기 평가전 우승 이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인원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분이 좋다’고 밝혔으며, 서바이벌 3쿠션 방식의 경기(즉석, 죽방) 경험에 대해서는 ‘15년 전까지 많이 즐겼던 경기다. 하지만 故 이상천 회장님의 권유로 그런 게임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한국 ‘죽방’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PBA 우선등록 자격 선수로 PBA 진출에 대해서는 ‘나는 당구가 좋아서 선수가 됐다. 독일 리그와 네덜란드 리그를 거쳐 한국에 돌아와 활동하면서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내 목표는 항상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이다. 돈도 중요하지만 돈을 벌 목적으로 선수가 되진 않았고 당구를 잘 쳐 탑 랭커가 된다면 돈은 저절로 따라 올 거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까지 활동해온 KBF와 UMB에서 내 목표를 향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2017 청주 월드컵 32강 경기를 마친 뒤 악수하는 강인원(좌), 세미 사이그너(우)
강인원은 2017년 청주 월드컵 당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32강 경기에서 세미 사이그너와 22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40대 39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이 경기의 활약으로 인해 당구 팬들에게 강인원이란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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