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Randers (DEN)
[엠스플 뉴스] [3쿠션 세계선수권] 조재호 AVG 3.636, 넬린에 아쉬운 敗
© 디온 넬린과의 32강 경기에서 11이닝 40득점을 올리고도 승부치기에서 아쉽게 패한 조재호
[엠스플 뉴스]
28일 덴마크 라네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3쿠션 세계 선수권’ 대회 32강 본선 경기에서 조재호(서울시청, 세계 랭킹 12위)가 디온 넬린(덴마크, 23위)과의 경기에서 명경기를 선보이고도 패해 16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조재호는 예선 F조 1위로 디온 넬린은 L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조재호와 디온 넬린의 경기는 넬린의 선구로 시작됐다. 넬린은 초구 공격에서 3득점 이후 4이닝 3득점을 더해 5이닝까지 6점에 머물렀고, 조재호는 1이닝부터 2-4-2-1을 기록하며 5이닝까지 9 대 6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뒤져 있던 넬린은 6이닝 하이런 16점을 폭발시키며 22 대 9로 스코어를 단숨에 뒤집었다.
전반을 크게 뒤져 있던 조재호는 후반 시작과 함께 2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고, 7이닝 넬린이 3득점을 올리며 달아나자 조재호는 14점 하이런을 터트리며 25 대 25로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갔다.
동점을 허용한 넬린은 8이닝 다시 3득점을 올리며 달아났으나 조재호 역시 3득점을 올리며 28 대 28 동점을 만들었다.
9이닝 넬린은 7득점을 올리며 35 대 28로 달아나자 조재호는 9, 10이닝 1-6점을 합작하며 35 대 35로 다시 3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10이닝까지 두 선수는 에버리지 3.5를 기록하며 명경기를 연출하던 가운데 11이닝 디온 넬린은 남은 5점을 성공시켜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40점 고지까지 5점 남겨둔 조재호는 마지막 후구 공격에서 4득점 이후 40점째 득점이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되며 승부를 승부치기로 끌고 갔다.
승부치기는 선구인 넬린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넬린은 3득점 이후 행운의 득점을 포함 한 점을 더 더하며 5점으로 마감했고 조재호는 2득점 이후 더블 쿠션으로 득점에 나섰으나 키스로 인해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디온 넬린은 5 대 2로 승부치기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고 조재호는 11이닝에 40득점(에버리지 3.636)을 기록하고도 승부치기에서 패해 어쉬움을 더했다.
한편 본선행 막차에 올라탄 최성원은 예선 전제 1위로 본선에 올라온 에디 멕스에게 34 대 40(21이닝)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밖에 마틴 혼은 무랏 나시 쵸클루를 40 대 30(21이닝) 꺾었으며, 토브욘 블롬달은 루피 체넷과의 경기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능 승부 끝에 8 대 2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28일 밤 12시부터는 조명우가 사메 시돔(이집트, 10위)과 16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유튜브(엠스플),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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