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Porto (POR)
[엠스플 뉴스] - [포르토 3쿠션 월드컵] 16강 진출자 전원 8강 진출
© 2018 포르토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토브욤 브롬달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최성원
[엠스플 뉴스]
7월 7일 포루투갈 포르토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당구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 모두가 8강에 진출했다.
최성원은 토브욤 브롬달(스웨덴)과 경기를 가졌다. 최성원의 초구로 시작된 경기에서 초구에 3점을 치며 경기를 시작됐다. 하지만 최성원의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를 않았다. 12이닝 전반을 마칠 때까지 최성원은 총 6번의 공타를 기록했고, 토브욤 브롬달이 20점을 기록하는 동안 13점에 머물렀다.
후반 들어서도 최성원은 19이닝까지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토브욤 브롬달도 14이닝 4득점 이후 4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두 선수의 경기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20이닝 25대 21로 최성원이 뒤져있는 상태에서 드디어 하이런이 터졌다. 최성원은 12득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33대 28로 역전에 성공했고, 25이닝에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후구였던 토브욤 브롬달은 단 3점만을 더하며 40대 35로 최성원의 승리로 끝났고, 최성원이 8강 진출자로 결정됐다.
최완영은 후안 다비드 가르시아 자파타(스페인,이하 자파타)와 경기를 자졌다. 최완영의 초구로 시작된 경기에서 최완영은 2득점을 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가르시아는 첫 이닝에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자파타는 6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9이닝에 최완영이 20점에 먼저 오르며 전반을 마쳤다. 이때까지 스코어는 20대 3이었다. 자파타는 7이닝에 2득점 이후 또다시 5연속 공타를 기록한다. 반면 최완영은 13이닝에 6득점을 하며 30점 고지에 올랐고, 스코어는 30대 3으로 27점 차까지 벌어졌다.
13이닝 자파타가 8득점을 하며 따라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27점이란 큰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최완영이 21이닝에 3득점을 하며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고, 25득점에 머물던 자파타는 후구 공격마저 실패하며 40대 25로 최완영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최완영은 작년 포르토 월드컵 8강 진출 이후 또다시 포르토에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16강에 올랐던 4명의 한국 선수는 모두 8강 진출에 성공으며 최성원과 최완영은 4강 진출을 두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 밖에 에디 먹스는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콘스타스 파파콘스탄티노우(그리스)를 7대 5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타이푼 타스데미르는 하이런 14점을 앞세워 루피 체넷을 15이닝만에 40대 27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2018 포르토 3쿠션 당구 월드컵 16강 2경기 결과>
최완영(승) 40 VS(21이닝) 25 후안 다비드 가르시아 자파타(패)
토브욤 브롬달(패) 35 Vs(25이닝) 40 최성원(승)
타이푼 타스데미르(승) 40 VS(15이닝) 27 루피 체넷(패)
콘스타스 파파콘스탄티노우(패) 40_5 VS(20이닝) 40_7 에디 멕스(승)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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