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La Baule (FRA)
[엠스플 뉴스] - [라볼르 3쿠션 월드컵] 허정한, 오성욱 꺾고 16강 진출
© 2018 라볼르 3쿠션 월드컵 32강경기에서 허정한이 오성욱과 경기를 갖고 있다.
[엠스플 뉴스]
프랑스 라볼르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에서 허정한이 오성욱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허정한은 초구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2이닝부터 5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오성욱 역시 2이닝부터 3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두 선수 모두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허정한의 본격적인 공격은 6이닝 6득점을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결국 전반은 13이닝에 허정한 18대 12로 앞선 가운데 또다시 6득점을 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허정한의 공격은 꾸준히 이어졌고, 결국 19이닝만에 40점에 도달한 허정한이 승리를 챙겼다. 반면 어성욱은 23점에 그치며 포르토 월드컵 이후 또다시 32강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벌어진 최성원, 김형곤, 강동궁은 응고 딘 나이(베트남), 마 민 캄(베트남), 무랏 나시 쵸 클루(터키)에게 각각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7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현재 5명의 선수 중 1명만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11시부터는 김행직, 조재호가 각각 비롤 위마즈(터키)와 마 숭 쿵(베트남)을 상대로 16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갖는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루피 체넷(터키)과의 경기에서 3이닝 하이란 18점을 기록하며 단 9이닝만에 경기를 끝냈고, 마르코 쟈네티(이탈리아)는 프랑스의 기대주 그웬달 마르쉘을 상대로 하이런 12점을 기록하며 19이닝만에 승리를 거뒀다.
또한 마틴 혼(독일)은 토브욤 브롬달(스웨덴)을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은 후안 다비드 자파타 가르시아(스페인)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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