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엠스플 뉴스] -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조명우, 국내 랭킹 1위 허정한 꺾고 8강 진출
©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조명우
[엠스플 뉴스]
2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대회 본선 16강 경기에서 조명우가 승부 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국내 랭킹 1위 허정한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허정한의 초구로 경기는 시작됐다. 초반은 3이닝 조명우의 8득점으로 조명우가 앞서나갔고, 7이닝에 5득점을 더하며 20대 13으로 조명우가 앞서며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하지만 허정한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 9이닝에 10득점 하이런을 터트리며 24대 21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후 두 선수는 점수를 주고받으며 경기는 박빙으로 이어졌고 39대 39로 동점인 19이닝에 허정한이 먼저 40점 고지에 올랐다. 후구였던 조명우도 마지막 1점을 득점하며 경기는 승부 치기로 접어들었다.
승부 치기에서 허정한은 단 1점만을 득점했고, 조명우도 1득점을 한 후 비교적 쉬운 뒤돌려 치기 포지션에서 키스를 내며 다시 승부 치기에 들어갔다. 허정한은 또다시 1점만을 획득했으고, 조명우는 1득점 이후 2득점을 신중하게 공략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조명우가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베트남의 트란 퀴엣 치엔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최성원은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과의 경기에서 초반 우세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24이닝만에 40대 36으로 역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고, 김형곤 역시 트란 퀴엣 치엔에게 18이닝만에 40대 30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유일하게 조명우만이 8강에 진출했다.
<16강 경기 결과>
프레드릭 쿠드롱 40(승) 최성원 36(패) - 24이닝
타스데미르 타이푼 29(패) 로빈슨 모랄레스40(승) - 32이닝
허정한 40(1)(1)(패) 조명우 40(1)(2)(승) - 19이닝
트란 퀴엣 치엔 40(승) 김형곤 30(패) - 18이닝
새로운 코멘트 등록하기
코멘트를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직 아이디가 없으세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럼에 사진을 포함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정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멘트
가장 먼저 코멘트를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