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3월 31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고 있는 오미자 3쿠션 페스티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랭킹 1위 스롱 피아비(서울)와 2위 김보미(서울)가 만난다.

이날 열린 4강 경기에서 스롱 피아비는 이미래(성남)에게 27이닝 만에 25대 21로 승리했다. 17이닝까지 이미래가 12대 15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다. 이후 이미래는 4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고, 스롱 피아비는 1점, 2점, 2점을 더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미래도 바로 3점을 따라붙었으나 스롱 피아비는 24이닝에 2점, 27이닝에 나머지 3점을 더하며 25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4점을 뒤지고 있던 이미래는 후구 공격에서 한 점도 더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같은 시간 열린 김보미(서울)와 김갑선(대구)의 4강 경기에서는 김보미가 23이닝 만에 25대 13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결승전 경기는 랭킹 1, 2위간의 경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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