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멕크리 챔피언 오브 챔피언즈 - new-york (USA)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쿠드롱 - 먹스, 세계랭킹 1, 2위간 대결로 압축
©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결승에서 만나게된 프레드릭 쿠드롱(좌)과 에디 먹스(우)
[엠스플 뉴스]
8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날 준결승 2경기에서 프레드릭 쿠드롱이 세미 세이기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리그 2위로 올라온 세미 세이기너와 3위로 올라온 쿠드롱이 결승 문턱에서 만났다. 경기는 프레드릭 쿠드롱의 선구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쿠드롱의 기세는 무서워웠다. 프레드릭 쿠드롱은 4이닝 10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5이닝 만에 26점을 몰아쳤고 반면 세미 세이기너는 14점에 그쳤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에도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게다가 갈 길 바쁜 세미 세이기너는 11이닝부터 15이닝까지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승기는 점점 프레드릭 쿠드롱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19이닝 프레드릭 쿠드롱은 50점에 선착했고, 경기는 50대 24로 프레드릭 쿠드롱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천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결승전은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과 2위 에디 먹스 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예선리그에서 두 선수 간의 대결은 에디 먹스가 27이닝만에 40대 37로 승리했었으며 만약 이번 대회에서 에디 먹스가 우승한다면 3개 대회 연속 국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렇다면 에디 먹스가 우승 상금만도 무려 2억이 넘는다.
하지만 프레드릭 쿠드롱의 기세도 무섭다 준결승에서 에버리지 2.632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게다가 세계 최고의 상금이 걸린 대회이기 때문에 더욱더 진가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세계 최강 벨기에 두 선수는 세계 최고의 상금이 걸린 결승전에서 어떤 승부를 펼쳐줄지 세계 당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결승전 경기는 12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에 시작되며 코줌코리아 홈페이지(www.kozoomkorea.com)와 네이버 라이브 TV(https://tv.naver.com/l/livehome)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다.
♦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준결승 2경기 결과
프레드릭 쿠드롱 50(AV 2.632)승 VS 세미 세이기너 24(AV 1.33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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