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전국 당구 대회가 4월 10일 인제군 다목적 체육관에서 5일간 열린다.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부 복식 경기와, 남, 여 3쿠션, 동호인부 남, 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대회는 2017년부터 시작되 올해가 3번째 대회를 맞이하며 2017년 첫 대회에서는 이충복이 개인, 복식전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이신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남자부는 강동궁이, 여자부는 스롱 피아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수부 남자 개인전 경기는 32명의 시드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3명 1개조 예선 리그를 거쳐 상위 96명이 본선에 진출, 본선 12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선수 여자부는 참가자 전원이 예선 리그를 거친 뒤, 상위 16명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남자 선수부는 국내 랭킹 1위 김행직을 비롯해, 조재호, 허정한, 강동궁, 조명우 등 3쿠션 간판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여자 선수부는 스롱 피아비, 이미래, 김민아, 이신영 등 43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2019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남, 여 개인전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JTBC3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