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Antalya (TUR)
[엠스플 뉴스] - [안탈리아 3쿠션 월드컵] 조재호-쵸클루, 결승 진출권 두고 맞대결
© 2018 안탈리아 월드컵 4강에서 맞붙는 무랏 나시 쵸클루(좌)와 조재호(우)
[엠스플뉴스]
2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3쿠션 월드컵 8강 경기가 모두 끝났다.
8강 2라운드에 출전한 조재호는 지난 2017 청주 월드컵 3위를 차지했던 루피 체넷과 경기를 가졌다.
초구를 잡은 조재호는 2득점을 하며 경기를 시작했고, 3이닝에 3점, 4이닝에 9점, 8이닝에 7점을 득점했다. 반면 루피 체넷은 공타와, 단타를 반복했다. 결국 8이닝에 22대 3으로 조재호가 크게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체넷은 2득점을 하며 시작했고, 조재호는 9이닝부터 시작한 공격에서 13이닝까지 단 한차례도 공타없이, 4점, 4점, 1점, 4점, 5점을 기록하며 40점 고지에 올랐다. 마지막 후구 공격 전까지 단 11점만을 기록 중이던 체넷은 마지막 공격에서도 단 1점만을 더했고, 결국 경기는 13이닝만에 40대 12로 끝나며 조재호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옆 테이블에서 동시에 진행된 무랏 나시 쵸클루와, 세미 세이기너의 경기에는 막판 박빙 승부 끝에 쵸클루가 40대 39로 승리하며 조재호의 상대자로 결정됐다.
이로써 모든 4강 진출자들이 가려졌고, 프레드릭 쿠드롱은, 다니엘 산체스와 4강에서 만나고, 조재호는 무랏 나시 쵸클루와 결승 진출권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대회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조재호는 현재까지 2.632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경기 중이며, 2016년 후르가다 월드컵 이후 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또한, 2017 룩소르 월드컵에서 다니엘 산체스가 세운 2.777을 넘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제 준결승과, 결승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4강에 오른 4명의 선수 중 어느 선수가 올해 첫 월드컵의 주인공이 될지 많은 당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MBC Sports+ TV에서 생중계로 시청하실 수 있다.
8강 2라운드 경기 결과
조재호(승)40 (13이닝) 루피 체넷(패)12
무랏 나시 쵸클루(승)40 (29이닝) 세미 세이기너(패)39
4강 대진 및 시간표(한국 시간)
준결승 1경기 : 29일 오후 6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VS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준결승 2경기 : 29일 오후 8시 조재호 VS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결승 : 29일 오후 11시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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