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Antalya (TUR)
[엠스플뉴스] - [안탈리아 3쿠션 월드컵] 조재호, 강동궁, 김재근, 김형곤 본선 진출
© 안탈리아 3쿠션 월드컵 32강에 진출한 조재호, 김형곤, 김재근, 강동궁(좌측부터)
[엠스플뉴스]
2018 터키 안탈리아 3쿠션 월드컵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났다.
26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재호, 강동궁, 김재근, 김형곤은 2승으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는 터키의 하밋 아카야, 하칸 인세카라와 한조에 속해 경기를 펼쳤다.
지난 대회까지 시드를 받고 출전했던 조재호는 시드 랭킹에서 밀리면서 Q 라운드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엠스플과의 인터뷰에서 몸 푼다는 마음으로 예선 경기에 임하겠다던 조재호는 어느 때보다도 가볍고 경쾌한 스트로크로 두 경기 모두 15이닝만에 상대를 제압하며 2.666이라는 높은 에버리지로 본선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임정완, 김현석과 같은 조에 속했다.
임정완과의 첫 경기에서 20이닝만에 40대 25로 이겼고, 김현석과의 경기에서는 25이닝만에 40대 23으로 끝내며 큰 무리 없이 본선에 안착했다.
김재근은 비롤 위마즈(터키), 마 슝 쿵(베트남)을 차례로 꺾었으며, 김형곤은 안지훈과, 리아드 나디를 차례로 꺾으며 본선에 합류했다.
반면 강인원은 예선 첫 라운드 부터 출전해 마지막 라운드까지 올라왔으나, 이승진과의 첫 경기에서 30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고, 지난 청주 월드컵 3위를 차지했던 루피 체넷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30대 11까지 벌어진 스코어를 21이닝에 7점, 26이닝에 또다시 7점, 25이닝에 9점을 기록하며 36대 35로 역전했으나 마지막 뒷심에서 조금 밀리면서 38대 40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결국 1무 1패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김현석은 1승 1패, 이승진, 안지훈은 1무 1패, 박광열, 황형범, 임정완은 2패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26일 출전한 11명의 선수 중 단 4명만이 본선에 합류했다.
원래 본선 시드를 받고 출전하기로 되어있던 토브욤 브롬달(스웨덴)이 개인 사정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함으로 인해 26일 경기 조 2위 그룹 중 4위도 본선에 합류하게 되었다.
2위 그룹 4위를 기록하며 행운의 본선 진출권을 받은 선수는 1승 1패를 기록한 터키의 아느난 윅셀에게 돌아갔다.
26일 경기가 끝나고 바로 내일 펼쳐질 본선 경기에 대한 대진 추첨이 이어졌으며, 강동궁과 김재근이 32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32강 대진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VS 휴고 파티노(미국)
허정한(한국) VS 마틴 혼(독일)
응고 딘 나이 VS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
사메 시돔(이집트) VS 에디 레펜스(벨기에)
제레미 뷰리(프랑스) VS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VS 라흐멧 무하머(터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VS 두옹 안 부(베트남)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VS 사바스 부룻(터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VS 루피 체넷(터키)
응유엔 쿽 응유엔(베트남) VS 김형곤(한국)
김행직(한국) VS 아드난 윅셀(터키)
조재호(한국) VS 장 폴 드 브루인(네덜란드)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VS 칸 카팍(터키)
강동궁(한국) VS 김재근(한국)
최성원(한국) VS 세미 세이기너(터키)
에디 먹스(벨기에) VS 하비에르 팔라죤(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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