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2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16강에서 허정한이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에게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후구를 잡은 허정한은 첫 이닝에 3점, 두 번째 이닝에 4점을 기록하며 7대 2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허정한은 3이닝부터 5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했고, 쿠드롱은 5이닝에 5점, 6이닝에 6점, 7이닝에 다시 5점을 치며 20대 9로 앞선 상황에서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허정한은 3득점을 하며 시작했지만. 후반에도 계속된 공타와, 단타에 그쳤다. 결국 쿠드롱이 18이닝에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고, 후구였던 허정한은 단 2점만을 득점하며 40대 19로 패하고 말았다.

7시(한국시간)부터 조재호는 김행직과 경기를 갖고, 강동궁은 쵸클루와 경기를 가진다.

강동궁과, 쵸클루의 경기는 MBC Sports+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다.

16강 1라운드 결과

프레드릭 쿠드롱(승) 40 (18이닝) 허정한(패) 19

응고 딘 나이(승) 40 (17이닝) 에디 레펜스(패) 28

다니엘 산체스(승) 40 (25이닝) 트란 퀴엣 치엔(패) 21

마르코 쟈네티(승) 40 (21이닝)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패)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