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Seoul (KOR)
[엠스플 뉴스] - [서울 3쿠션 월드컵] 김봉철, 드 브루인에 완승…8강 진출
©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김봉철
[엠스플 뉴스]
태릉 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16강에서 우리나라의 김봉철이 장 폴 드 브루인을 꺾고 한국 선수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본선 32강에서 랭킹 시드 선수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6명의 선수가 16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 당구 황제 토브욤 브롬달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김봉철은 네덜란드의 강자 장 폴 드 브루인과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가졌다. 드 브루인은 우리나라의 김행직을 꺾고 16강에 올라왔다.
김봉철과 드 브루인의 경기는 드 브루인의 선구로 시작됐다. 3이닝 드 브루인이 6대 3으로 앞선 가운데 김봉철은 하이런 9점을 성공시키며 12대 6으로 역전한다. 이후 김봉철의 리드는 계속되었고, 전반을 21대 19로 김봉철이 2점 앞서며 마쳤다.
후반 들어 14이닝 드 브루인이 4득점을 올리며 23대 21로 경기를 역전했으나 김봉철 역시 4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재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1이닝까지 드 브루인이 1점만을 더하며 주춤하는 사이 김봉철은 18이닝부터 2-6-2-2-점을 집중시키며 21이닝에 40점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김봉철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강동궁은 야스퍼스와 26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40대 40 무승부를 이뤘으나 승부치기에서 3대 1로 패하며 8강 진출을 실패했고, 조명우는 마르코 자네티에게 40대 29로 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서현민은 필립포스 카시도코스타스에게, 오성욱은 로빈슨 모랄레스에게, 김재근은 에디 맥스에게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6명의 선수가 16강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김봉철만이 유일하게 8강에 올랐고, 나머지 5명은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이 밖에 에디 레펜스, 윙 쿽 윙이 두옹 안 부, 찬 차팍을 각각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7일 오후 6시부터 8강 경기가 열리며 김봉철은 윙 쿽 윙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갖는다.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8강 경기는 MBC Sports+, 네이버 TV, 빌리어즈 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다.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8강 대진>
윙 쿽 윙 VS 김봉철
로빈슨 모랄레스 VS 필립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에디 맥스 VS 에디 레펜스
딕 야스퍼스 VS 마르코 자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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