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경기도오픈 전국당구대회 - Uijeongbu (KOR)
경기도오픈 3쿠션 8강 마에스트로 확정
© kozoom korea
8강에 진출한 최성원 선수
경기도오픈 3쿠션 8강 마에스트로 확정
팬들의 열렬한 성원속에 진행되었던 제10회 경기도 오픈 예선과 본선경기가 2013년 4월 6일(토)부터 이틀간 진행되었다. 총 385명의 선수가 출전한 예선전은 경기도에 위치한 5개의 캐롬 클럽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숨가쁘게 진행되었다. 치열한 예선전이 끝난 후 31명의 시도연맹등록 선수와 1명의 동호인 선수가 32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 32강 진출자
고양 쓰리칼라당구클럽 - 황형범(부산), 조준혁(경기), 박성관(울산), 조치연(서울), 이충복(서울), 강동궁(경기)
고양 TPO당구클럽 - 김동훈(서울), 최재동(강원), 김동룡(대구), 진이섭(인천), 김형곤(서울), 안영철(대구), 허정한(경남)
수원 유플러스당구클럽 - 김경률(서울), 김종완(서울), 임형묵(서울), 장남국(서울), 조명우(경기), 우태하(경기), 김라희(인천)
센츄리당구클럽 - 황득희(경기), 안지훈(대전), 임정민(강원), 안기성(서울), 정병훈(울산), 이태근(인천)
의정부 박인수당구클럽 - 서현민(서울), 박광열(경기), 최성원(부산), 조재호(서울), 김병섭(경기), 엄상필(경기)
4월 7일(일) 오전 11시부터 박인수당구클럽에서 진행된 본선 32강전에는 예선보다 10점이 늘어난 40점 단판토너먼트로 바뀌었으며, 40초의 시간제한규정이 적용되었다. 또한, 각 테이블마다 대한당구연맹에서 파견된 심판들이 배정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도당구연맹 하윤보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32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한 경기력을 보여달라며 전의를 불어넣어 주었다.
지난 경기도오픈에서 3연패를 달성한 서울 소속의 조재호 선수는 무소불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런을 기록했다. 1번 테이블에서 진행된 32강 2라운드 경기 초반에, 조재호 선수는 10점 하이런을 기록한 김병섭 선수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이 김병섭 선수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려는 순간, 조재호 선수는 강인한 정신력을 회복하여 32강 기록인 20점 하이런에 성공하며 40:22(18이닝, 애버리지 2.222)로 경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4시에 속개된 16강전에서 엄상필 선수를 상대로 13이닝만에 40점을 마무리지으며 애버리지 3.076을 기록한 조재호는 역시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지난 2013 아지피 본선 리그전에서 어깨 수술의 여파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최성원 선수는 후유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며 박광열 선수와 서현민 선수를 상대로 2점대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당당히 8강에 이름을 올렸다. 2013 팀 챔피언쉽에서 3위를 거둔 허정한 선수는 부인인 정문영씨와 딸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안영철 선수와 김형곤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김동룡 선수와의 경기에서 하이런 10점, 강동궁 선수와의 경기에서 하이런 16점을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경기력을 보인 최재동 선수 또한 8강에 올랐고, 최근 전국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조치연 선수는 32강전에서 서울의 강자 이충복 선수를 맞이하여 숨막히는 접전끝에 40:38로 승리하면서 16강에 올라섰고, 이어 열린 울산의 박성관 선수와의 16강전에서 손쉬운 승리를 따내면서 8강에 진출하였다. 또한, 대전의 안지훈 선수, 인천의 김라희 선수, 서울의 장남국 선수 등이 각각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여, 남은 8강의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하였다.
- 8강 진출자
조재호(서울), 최성원(부산), 조치연(서울), 최재동(강원), 허정한(경남), 안지훈(대전), 김라희(인천), 장남국(서울)
- 경기도오픈 8강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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