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Hurghada (EGY)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3명의 한국 선수
© 강력한 우승 후보 조명우 선수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한국 선수가 모두 조별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첫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조명우 선수의 상대는 같은 D 그룹에서 2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한 아흐메드 하템 선수였다. 이미 예선 경기에서 조명우 선수에게 1패를 맞본 아흐메드 하템 선수는 본선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갖지 못하며 조명우 선수와의 점수 차를 좁히지 못 했다. 36이닝까지 가는 경기 속에 조명우 선수는 35:15로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김태관 선수는 유러피언 챔피언인 안드레스 카리온 선수를 상대로 대접전을 펼쳤다. 김태관 선수는 16이닝 째에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안드레스 카리온 선수를 따돌리는 듯했으나 막판 10이닝 동안 공타를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안드레스 카리온 선수는 31이닝에 35점에 먼저 도달, 후구인 김태관 선수는 나머지 3점을 득점하며 경기는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첫 번째 승부치기 2:2, 두 번까지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안드레스 카리온 선수가 단 1점에 그쳤지만 김태관 선수는 긴장감에 초구를 놓치며 준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안드레스 카리온
한지승 선수는 경기 중반까지 상대방의 경기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중후반 하이런 7점을 시작으로 다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단숨에 종료시켰고,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첫 출전에 준결승행 티켓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신정주 선수는 10점 차로 벌어진 점수를 차근차근하게 쫓아가며 막판 짜릿한 역전승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지승, 신정주 선수는 내일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펼쳐지는 2016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에는 한국의 조명우, 한지승, 신정주 선수가 출전하는 준결승 경기와 대망의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준결승 첫 경기에는 조명우 선수가 출전하며 한국 시간 오후 7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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