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즈 - Lausanne (SUI)
제 3회를 맞이하는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즈
© 유일한 우승자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마르코 자네티
2015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즈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스위스 로잔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제 3회를 맞이하는 로잔 대회는 2013, 2014년 2년 연속 마르코 자네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특별함이 더해졌다. (2013년도엔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를 17이닝 40:33으로 2014년도엔 마틴 혼 선수를 22이닝 40:36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출전하는 선수단은 작년 우승자 마르코 자네티 선수를 시작으로 세계 랭킹 1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월드챔피언 최성원,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작년 준우승자 마틴 혼(독일), 제레미 뷰리(프랑스) 그리고 스위스의 토르스텐 다니엘손, 페르난도 코우토 선수로 총 10명이다.
10명의 선수들은 5명씩 2개조로 나뉘며 조 선별 기준은 작년 우승자가 자동 1번으로 지정된 뒤 나머지는 세계 랭킹(구리월드컵 직후 기준) 순으로 A : 1-4-5-8-9, B : 2-3-6-7-10 으로 배치된다.
A조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마틴 혼(독일), 토르스텐 다니엘손(스위스)
B조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에디 멕스(벨기에), 최성원
제레미 뷰리(프랑스), 페르난도 코우토(스위스)
경기 룰은 후구가 없는 40점 단판제며 각 조 1, 2위 총 4명의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출전을 앞둔 유일한 한국 선수 최성원 선수는 아쉽게도 국내 선수로써 손해를 받게 된다. 바로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 일정이 겹치기 때문.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는 작년 최성원 선수가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 (탑랭커 일수록 국내 대회 불참은 선수에게 치명적이다.) 그럼에도 최성원 선수는 유일하게 태극기를 단 한국 선수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란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최성원 선수는 코줌코리아 오성규 대표와 19일 새벽에 출국한다.
대한민국의 자존심 최성원 선수를 비롯한 최고의 선수들이 함께하는 로잔 대회는 코줌코리아를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시간표 및 대진은 아래와 같다.
로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lausannebillardmasters.ch/en/welcome.html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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