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 YangGu (KOR)
남자 일반부 3쿠션 대망의 결승전, 영광의 주인공은?
© 고등부 우승자 조명우 선수
국토정중앙배 2015 전국당구선수권대회 그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하는 남자 일반부 3쿠션 결승전에서 젊은 두 선수 홍진표, 김행직이 만났다.
< 김행직 선수 >
장기간 진행된 대회의 피로와 결승전의 부담감이 두 선수를 긴장하게 만들었는지 이전 경기들에 비해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진행된 결승전이었다. 홍진표 선수는 연맹 주관 대회에서는 생애 첫 결승전에 오른 탓인지 긴장한 듯 했고 김행직 선수는 준결승에서 강적을 상대하느라 체력을 다 소진한 듯 연신 반복되는 실수에 피곤한 표정을 지었다.
< 홍진표 선수 >
끈적이는 긴장감 속에 근소한 점수차이로 엎치락 뒷치락 하던 경기는 어느덧 22이닝 27:32까지 흘러 바야흐로 결승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단 한 순간에 승부가 결정지어질 수도 있는 중요한 승부처임을 의식한 듯 두 선수는 이전보다도 더 긴장하며 수비에 치중했다. 이후 9이닝동안 홍진표 선수는 5점을 추가했고 김행직 선수는 4점을 추가하며 끝을 향해 조금씩 나아갔다. 32이닝 32:36, 4점 뒤진 홍진표 선수가 추가득점 1점에 그쳤고 김행직 선수는 마지막에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3이닝 33:40으로 김행직 선수가 전국대회 2연패이자 양구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 선수일지, 파죽의 기세로 성인 무대를 휘젓고 있는 김행직 선수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3쿠션 고등부에서는 매탄고의 조명우 선수가 유감없는 실력으로 우승하며 수퍼텔런트임을 다시한번 입증했으며 장항고의 장대현 선수가 준우승, 환일고의 김동엽 선수와 제일고의 한지승 선수가 공동 3위에 올랐다.
< 3쿠션 고등부 입상자 >
이밖에 이번 전국대회에서 치러진 각종 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스누커 고등부 >
1위 : 곽운태 / 제물포 방통고
2위 : 이승찬 / 장항고
공동 3위 : 최혜민 / 상명고, 이관규 / 장항고
< 스누커 일반부 >
1위 : 황철호 / 수원시청
2위 : 김영주 / 서울
공동 3위 : 이대규 / 서울, 백민후 / 충남
< 잉글리쉬빌리아드 일반부 >
1위 : 이근재 / 부산체육회
2위 : 이구섭 / 충북
공동 3위 : 황철호 / 수원시청, 최경림 / 광주
< 포켓9볼 초중등부 >
1위 : 서서아 / 전남대 부설중
2위 : 염희주 / 신광여중
공동 3위 : 이민 / 남수원초, 장빈 / 율현중
< 포켓9볼 고등부(여) >
1위 : 김소연 / 진선여고
2위 : 이우진 / 안양여상
공동 3위 : 강효은 / 독산고, 정은수 / 명지고
< 포켓9볼 고등부(남) >
1위 : 백민수 / 경기미용고
2위 : 경규민 / 환일고
공동 3위 : 이세영 / 일산동고, 박정민 / 영등포고부설 방송통신고
< 10볼 일반부(남) >
1위 : 정영화 / 서울시청
2위 : 장문석 / 전남
공동 3위 : 윤동진 / 경북, 유승우 / 대전
< 10볼 일반부(여) >
1위 : 김가영 / 인천시체육회
2위 : 김진아 / 울산
공동 3위 : 박은지 / 동양기계, 최솔입 / 제주
< 포켓 9볼 단체전 >
1위 : 이완수, 김가영 / 인천체육회
2위 : 함원식, 현지원 / 경기
공동 3위 : 정영화, 임윤미 / 서울시청 - 강석구, 박은지 / 전북
< 캐롬 3쿠션 중등부 >
1위 : 조화우 / 성화중
2위 : 한지은 / 금광중
공동 3위 : 용현지 / 광명북중, 윤강희 / 송남중
< 캐롬 3쿠션 일반부(여) >
1위 : 이신영 / 경기
2위 : 이지연 / 서울
공동 3위 : 손유진 / 부산, 임정숙 / 경기
< 캐롬 1쿠션 일반부 >
1위 : 황득희 / 경기
2위 : 박성관 / 울산
공동 3위 : 진홍경 / 경기, 김시형 /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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