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8월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17라운드에서 세미 세이기너는 딕 야스퍼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21이닝만에 40대 37로 꺾고 3연패 뒤 1승을 더하며 6승 3패를 기록했다.

세미 세이기너와 딕 야스퍼스의 경기에서 38대 37로 세미 세이기너가 1점 앞선 상황에서 두 선수는 서로 수비 플레이를 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21이닝 딕 야스퍼스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고 세미 세이기너에게 난구를 남겨두었다. 하지만 세미 세이기너는 멋진 빈 쿠션 횡단 샷을 성공시키며 1점을 더했고, 마지막 1점은 쉬운 뒤돌려 치기로 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3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처해있던 세미 세이기너는 1승을 더하며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갔다.

프레드릭 쿠드롱과 에디 먹스는 다니엘 산체스와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를 각각 꺾고 7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 승수를 7승 이상으로 봐야 하는 상황에서 두 선수는 사실상 본선 진출이 유력해졌다.

반면 다니엘 산체스와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는 5패를 안으며 사실상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10일 오전 6시부터는 한국의 최성원과, 김행직은 토브욤 브롬달과 휴고 파티노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만 4강 진출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경기는 코줌코리아 홈페이지(www.kozoomkorea.com)과 네이버 라이브 TV(https://sports.news.naver.com/tv/index.nhn?category=etc&gameId=20180809DGG1)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