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 Hanam (KOR)
[엠스플 뉴스] - 조재호, 에버리지 3.5 역대급 경기 끝에 분패…4.0 사이그너 결승진출
© 세미 사이그너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에버리지 3.5를 기록하고도 아쉽게 패한 조재호
[엠스플 뉴스]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LG U+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 경기에서 조재호가 에버리지 3.5를 기록하고도 세미 사이그너에게 분패하고 말았다.
조재호는 이번 대회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8강에서 허정한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고, 세미 사이그너는 예선 첫 경기에서 에버리지 0점대 경기를 펼치기도 했으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며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트란 퀴엣 치엔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조재호와 세미 사이그너의 준결승 경기는 조재호의 선구로 시작됐다. 조재호는 초구에 하이런 10득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세미 사이그너도 굴하지 않고 하이런 대회 신기록인 19점(종전 18점_마르코 자네티, 토브욤 브롬달)을 올리며 19 대 10으로 단숨에 조재호를 앞질렀다. 1이닝에만 29득점이 쏟아져 나오며 역대급 출발을 보였다.
첫 이닝에 19점 하이런을 기록한 세미 사이그너
하지만 사이그너는 하이런 기록 이후 4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주춤했고, 사이그너가 주춤하는 사이 조재호는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혀 6이닝 17 대 21로 4점 뒤져 있는 상태에서 전반을 마쳤다.
8이닝 18 대 21로 뒤져 있떤 조재호가 8득점을 올리며 26 대 21로 역전에 성공한다. 사이그너도 3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조재호는 다시 7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9점 차로 벌렸으나, 사이그너가 다시 8득점을 올리며 한 점차로 조재호를 추격했다.
10이닝 조재호가 2득점을 더하며 거리를 두려 했으나, 사이그너는 남은 8점을 한 번에 기록하며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결국 세미 사이그너가 10이닝 만에 40 대 35로 조재호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미 사이그너(좌)의 승리를 축하해주는 조재호(우)
조재호의 에버리지는 3.5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으나, 세미 사이그너의 막판 집중력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조재호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세미 사이그너는 조명우와 타이푼 타스데미르의 준결승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2019 LG U+ 컵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고 유튜브, 네이버 TV, 아프리카 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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