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캐롬 - 아시아 당구선수권대회 - Ho Chi Minh (VIE)
[엠스플뉴스] - [亞 선수권 대회-3쿠션] 한국, 4강 전원 진출...최성원 vs 조재호-김행직 vs 허정한
© 4강에서 격돌할 4명의 선수(허정한 vs 김행직,최성원 vs 조재호)
[엠스플 뉴스]
객관적인 전력상 베트남보다는 한수 위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였지만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는 베트남에 열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에서의 설욕을 확실히 했다.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캐롬 선수권 3쿠션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간의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작년 아시아 선수권 3쿠션 8강에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성원만이 유일한 진출자였고, 나머지 7명이 모두 베트남 선수였다. 결국 최성원은 공동 3위에 머물렀고 나머지 자리는 베트남 선수들이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 오른 우리나라 4명의 선수 모두가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지난해 겪었던 수모를 확실히 갚았다.
작년 유일한 8강 진출자였던 최성원은 이번 대회 8강에서는 트란 퀴엣 치엔 선수를 만났다. 역대 전적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던 최성원은 이번에도 천적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17이닝만에 40대 21로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조재호는 트렁 퀑 하오와 경기를 가졌다. 16강전에서 강동궁을 상대로 16점 하이런을 기록했던 조재호는 시종일관 경기를 앞서며 26이닝에 40점 고지를 선점했고 후구였던 트렁 퀑 하오는 2점만을 더하며 40대 36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대회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허정한 역시 디펜딩 챔피언 응유엔 쿽 응유엔을 상대로 5이닝만에 21대 6으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도 꾸준한 다 득점으로 16이닝만에 40대 19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김행직은 도 응유엔 트렁 하우를 상대로 9이닝에 24대 10으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도 응유엔 트렁 하우는 무서운 기세로 점수를 쌓으며 쫓아 오기 시작했고, 김행직은 21이닝에 40점을 선점하였으나 도 응유엔 트렁 하우는 후구에서 6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승부치기로 몰고 갔다. 승부치기에서 김행직은 차분히 5점을 기록했고, 도 응유엔 트렁 하우는 단 2점만을 기록하며 5대 2로 김행직이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8강에 올랐던 4명의 우리나라 선수는 모두 4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4강 대결은 우리나라 선수들 간의 대결로 치르게 되었다.
이번 대회 최강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허정한, 경기를 거듭할수록 전투력을 상승시키고 있는 최성원, 언제나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조재호, 2017년 월드컵 챔피언 김행직. 국내 최강이라 불리는 4명의 선수들 중 어느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강 경기는 8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펼쳐지고 결승전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준결승 대진표
김행직 - 허정한
최성원 - 조재호
원본기사 : 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general&b_idx=999043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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