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3월 31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고 있는 인제 오미자 3쿠션 페스티벌 4강 경기에서 강동궁(동양기계)이 박인수(서울)를 25이닝만에 40대 28로 누르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강동궁은 2017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5년 4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다시 4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기량을 보여 줬던 박인수는 많은 관중과 카메라들 탓인지 잦은 실수를 했고, 어렵지 않은 포지션도 실수를 하는 등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에는 비슷한 경기력으로 4이닝까지 서로 주고받으며 공타 없이 경기는 진행됐다. 

그러나 박인수는 연속 득점 없이 1점 만을 기록하는 이닝이 많아졌고, 공타도 많았다. 반면 강동궁은 박인수에 비해 공타수가 적었고, 연속 득점 이닝이 많았다. 두 선수 모두 하이런은 비록 5점에 불과했지만 좀 더 집중력 있는 공격력을 발휘한 강동궁이 승리를 했다.

이로써 박인수의 우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고, 강동궁은 4개월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4강 경기 결과

박인수(28) 패 - 강동궁(40) 승

원본기사 : 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general&b_idx=9990559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