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Randers (DEN)
[엠스플 뉴스] [3쿠션 세계선수권] ‘당구황제’ 블롬달, 시돔에 완승 거두며 4년 만에 결승 진출
© 4년만에 세계 선수권 결승에 오른 토브욘 블롬달
[엠스플 뉴스]
30일 덴마크 라네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라네르스 3쿠션 세계 선수권’ 첫 번째 준결승 경기에서 ‘당구황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13위)이 사메 시돔(이집트, 10위)을 꺾고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블롬달이 세계 무대에서 결승에 오른 건 2017년 라볼르 월드컵 이후 2년 만이다.
블롬달은 결승에서 사메 시돔과 경기를 가졌다. 사메 시돔은 세계 무대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랐으며 블롬달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가졌다.
토브욘 블롬달과 사메 시돔의 준결승 경기는 블롬달의 선구로 시작됐다. 블롬달은 경기 시작과 함께 기선 제압에 나섰다. 블롬달은 초구 공격에서 하이런 12점을 터트리며 경기를 시작했고, 2이닝 6득점, 4이닝 5득점을 만들며 4이닝 만에 23점을 몰아쳤다.
반면 시돔은 4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하며 전반을 0 대 23으로 뒤지며 마쳤다.
후반 들어 시돔의 반격이 시작됐다. 시돔은 5이닝 4득점을 시작으로 7, 8, 9이닝 연속 4득점을 만들며 후반 주춤하는 블롬달을 29 대 16으로 13점 차까지 좁혔다.
세계 무대 첫 4강에 올랐으나 블롬달에 막히며 3위에 머문 사메 시돔
그러나 블롬달은 사메 시돔의 추격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10이닝 블롬달은 남은 11점을 한 번에 성공시키며 단숨에 40점에 도달했고 시돔은 후구에 2득점을 더했으나 18점에 그쳐 40 대 18(10이닝)로 블롬달이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블롬달은 자신의 7번째 세계 선수권 우승에 도전하게 됐으며, 시돔은 3위에 머물러 세계 무대 첫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토브욘 블롬달이 세계 선수권 대회 결승에 14차례 올랐으며 6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토브욤 블롬달은 결승에서 세미 사이그너(터키, 9위)와 윙 덕 안 찡(베트남, 26위)의 두 번째 준결승 경기의 승자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결승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명실공히 최고의 3쿠션 당구 선수로 ‘당구황제’란 칭호를 받고 있는 토브욘 블롬달이 자신의 명성을 되찾고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많은 당구 팬들의 이목이 대회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 라네르스로 집중되고 있다.
라네르스 3쿠션 세계 선수권 대회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유튜브(엠스플),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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