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여자 선수권대회 - Izmir (TUR)
[엠스플 뉴스] -김보미,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 4강 진출 실패
© 2018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 8강에서 김보미는 디펜딩 챔피언 히다 오리에게 30대 28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엠스플 뉴스]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김보미가 디펜딩 챔피언 히다 오리에(일본)에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미는 조별 예선에서 첫 경기 제레미 부엘렌스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페레즈 재클란(페루)에게 25대 9, 아이세굴 펜디에게 25대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에버리지 0.750)로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이 끝난 직후 열린 8강 경기에서 김보미는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의 히다 오리에와 4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벌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 히다 오리에는 초구에 4득점을 하며 경기를 시작했고 김보미는 1, 2이닝 연속 공타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반환점인 15점에 먼저 도착한 선수는 김보미였다. 10이닝 11대 8로 3점 뒤지고 있던 김보미는 7득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15대 11로 경기를 한 번에 뒤집었다.
하이런 7점은 김보미가 이번 대회에 세운 최고 하이런이었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 히다 오리에는 1득점, 김보미는 2득점을 하며 김보미가 5점 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김보미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13이닝 히다 오리에의 7점 하이런이 터지며 경기는 다시 19대 17로 히다 오리에가 앞서 나갔다.
김보미 역시 그대로 물러 나지 않았다. 15이닝 17대 20으로 3점 뒤져 있던 김보미는 3득점을 올리며 20대 20으로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16이닝 20대 20으로 동점인 가운데 히다 오리에는 3득점을 더하며 다시 3점을 앞서 나갔고, 24대 21로 앞서나가던 23이닝에는 승기를 잡는 4득점으로 28대 21로 점수 차를 벌였다.
결국 27이닝 히다 오리에가 30점 고지에 먼저 올랐고, 후구였던 김보미는 30점까지 5점이 남아 있었으나 3득점에 그치며 결국 경기를 히다 오리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대회 첫 출전했던 김보미는 8강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3전 전승 전체 1위로 8강에 올라온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는 라린드 클라우디(콜롬비아)를 26이닝만에 30대 16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고, 귤센 데게너(터키),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도(네덜란드) 이변 없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20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지고 2018 세계 3쿠션 여자 챔피언이 결정된다.
2018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 대회는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세계 3쿠션 여자 선수권 대회 8강 결과>
스롱 피아비 30(승) VS(26이닝) 라린드 클라우디아 16(패)
김보미 28(패) VS (27이닝) 히다 오리에 30(승)
귤센 데게너 30(승) VS(39이닝) 카라카슬리 구진 뮤제 26(패)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30(승) VS(30이닝) 아이세굴 펜디 16(패)
<준결승 대진 및 시간표>
20일 17:00 스롱 피아비 VS 히다 오리에
20일 19:00 귤세 데게너 VS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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