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Blankenberge (BEL)
[엠스플 뉴스] - [블랑켄베르크 3쿠션 월드컵] 조명우, 야스퍼스에 분패 - 4강진출 좌절
© 블랑켄베르크 월드컵 8강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아쉽게 패한 조명우
[엠스플 뉴스]
16일 벨기에 블랑켄베르크에서 열린 3쿠션 당구 월드컵 8강에서 허정한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조명우는 4대 천왕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40대 35로 분패하며 호치민 대회에 이어 또다시 4강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딕 야스퍼스와 조명우의 경기는 조명우의 초구로 경기는 시작됐다. 조명우는 초구에 4득점을 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야스퍼스도 만만치 않았다. 1이닝부터 7이닝까지 공타없이 꾸준을 득점을 이어갔고, 결국 9이닝에 야스퍼스가 5득점을 올리며 24대 12로 조명우가 12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조명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10이닝부터 13이닝까지 6-2-4-9 점을 연속으로 기록하며 그사이 5득점에 그친 야스퍼를 33대 29로 역전했다.
그러나 이후 조명우는 15이닝에 2득점에 그쳤고, 야스퍼스는 13이닝에 1득점 15이닝에 4득점 17이닝에 나머지 6점을 한 번에 기록하며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고, 조명우는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지난 호치민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서 좌절해야만 했고, 월드컵 우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명우가 야스퍼스에게 패하면서 한국 선수는 모두 탈락 하고 말았다.
같은 시간 바로 옆에서 진행된 에디 먹스(벨기에)와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의 경기는 에디 먹스가 초구에 15점 하이런을 치며 승기를 잡았고, 경기는 12이닝만에 40대 25로 에디 먹스의 승리로 끝났다.
또한 세미 세이기너는 16강에서 프레드릭 쿠드롱을 누르고 올라온 후안 다비드 자파타 가르시아(스페인)을 18이닝만에 40대 15로 꺾었고,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는 베트남의 마지막 남은 선수 마 민 캄을 22이닝만에 40대 24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제 블랑켄베르크 3쿠션 월드컵 4강과 결승전 만이 남았다. 4강에서 맞붙는 상대는 딕 야스퍼스, 에디 먹스가 만나고, 세미 세이기너와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가 결승전 진출권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4강 대진표>
세미 세이기너(터키) VS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VS 에디 먹스(벨기에)
새로운 코멘트 등록하기
코멘트를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직 아이디가 없으세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럼에 사진을 포함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정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멘트
가장 먼저 코멘트를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