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Porto (POR)
[엠스플 뉴스] - [포르토 3쿠션 월드컵] 오성욱, 이영훈 3라운드 진출 성공
© 예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오성욱(좌), 이영훈(우)
[엠스플 뉴스]
3일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당구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서 이영훈과, 오성욱이 각각 2승으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영훈은 첫 경기 위트 카스텐(벨기에)과의 경기에서 전반을 11대 15(13이닝)로 뒤진 상태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15이닝 4점, 16이닝 8점을 기록하며 24대 16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구였던 이영훈이 25이닝에 먼저 30점 고지에 오르며 1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지난 안탈리아 월드컵에서 32강에 올랐던 무아머 라흐멧과 경기를 가졌다. 이영훈은 6이닝에 하이런 7점을 기록하며 15대 6으로 전반을 마쳤고, 19이닝에 6점을 기록하며 30점에 먼저 올랐다. 후구였던 라흐멧은 단 2점을 기록하며 이영훈이 30대 1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영훈은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오성욱은 장 리버숑(프랑스)와, 반 집트 롤란드(네덜란드)와 N조에서 경기를 가졌다.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난 오성욱은 30대 19(29이닝), 30대 13으로 두 선수를 가볍게 누르고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예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예선 1라운드에서 전체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던 피터 클루망(벨기에)은 2패를 당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전날 2라운드 전체 2위를 차지했던 조세프 필립폼(벨기에)은 전체 1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4일 예선 3라운드에는 김형곤, 조치연, 신정주, 홍진표, 안지훈, 최완영, 황형범과, 오늘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오성욱과, 이영훈이 출전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로 되어있던 베트남 선수들이 모두 비자 문제로 참가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빈자리는 라운드 2위 그룹에서 추가로 진출권이 주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내일 출전 예정이었던 베트남 선수 3명이 불참하며 공석이 생겼고 그 자리는 2위그룹 상위 3명이 3라운드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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