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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뉴스] [3쿠션 컨티넨털컵] 아시아, 유럽에 30점 앞서…트란・최성원・허정한 맹활약

등록자 on 2019년 12월 20일

[엠스플 뉴스] [3쿠션 컨티넨털컵] 아시아, 유럽에 30점 앞서…트란・최성원・허정한 맹활약

© 허정한이 에디 멕스와 경기에 임하고 있다.

[엠스플 뉴스]

20일 문정동 호텔하비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컨티넨털컵’(이하‘컨티넨털컵’)에서 아시아팀이 유럽팀에 100 대 70으로 30점 앞서며 첫날 경기의 절반을 마쳤다.

컨티넨털컵은 세계 3쿠션의 가장 중심인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서 선발된 16명의 선수가 8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팀 대결로 치러지며 매일 200점씩 3일 동안 600점을 먼저 득점한 팀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각각의 선수는 매일 한 번씩 경기에 나서며 매 세션마다 정해진 점수에 도달하면 다음 선수가 경기에 나서게 된다.

무랏 나시 쵸클루와 경기에 임하고 있는 최성원

아시아팀은 첫 주자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세계 랭킹 7위)을 시작으로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9위), 김행직(전남, 5위), 허정한(경남, 22위) 순으로 경기에 나섰고, 유럽팀은 세미 사이그너(터키, 9위), 무라 나시 쵸클루(터키, 1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 에디 멕스(벨기에, 4위)가 순서대로 출전했다.

최성원 경기에서 응원하는 아시아팀 선수단

아시아팀의 트란 퀴엣 치엔은 세미 사이그너와의 첫 세션 경기에서 하이런 13점을 앞세워 25 대 14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최성원 역시 무랏 나시 쵸클루를 25 대 15로 제압해 아시아팀이 50 대 29로 앞서나갔다.

21점 차로 뒤져 있던 유럽팀은 아시아팀에서 김행직을 지목하자 세 번째 주자로 지난 이집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마르코 자네티를 출전시켰다. 

마르코 자네티와 경기에 임하고 있는 김행직

김행직은 시작과 함께 8득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3, 4이닝 4득점, 3득점을 올리며 4이닝 만에 15점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김행직은 5이닝부터 연속 5이닝 공타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팀의 자네티는 첫 이닝부터 11이닝까지 한차례의 공타도 없이 모든 이닝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11이닝 29 대 19로 김행직을 앞서 나갔다.

결국 김행직과 자네티의 경기는 마르코 자네티가 34 대 25로 마쳐 아시아팀과 유럽팀의 스코어를 75 대 63으로 만들어 점수 차를 12점으로 좁혔다.

추격을 허용한 아시아팀은 네 번째 주자로 허정한을 택했고, 유럽팀은 지난 구리 월드컵 우승자인 에디 멕스를 출전시켰다.

허정한과 에디 멕스와의 경기에서 아시아팀은 다시 한번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허정한은 첫 이닝 부터 8이닝까지 단 한차례의 공타만을 기록했을뿐, 3이닝 8득점 하이런을 앞세워 4번째 세션의 목표 점수인 100점에 도달했고, 에디 멕스는 단 7점에 그쳐 100 대 70으로 아시아팀이 30점 차로 앞서 나갔다.

지난해 600 대 483으로 패하며 유럽팀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아시아팀은 총 24번의 세션 중 4번의 세션이 끝난 가운데 먼저 100점 고지에 올라 지난해 패배의 설욕에 청신호를 밝혔다.

컨티넨털컵 5번째 세션 경기는 20일 7시부터 시작되며 아시아팀은 응고 딘 나이(베트남, 29위)를, 유럽팀은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출전을 예고했다.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컨티넨털컵대회는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경기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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