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10월 23일 프랑스 라볼르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서 오성욱, 이영훈, 강인원, 정승일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오성욱은 클라우스 마우어(오스트리아)와 윌코 뮤센(네덜란드)을, 이영훈은 베르나 보두어(프랑스)와, 에릭 크레머 리클레어(프랑스)를 차례로 꺾고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갖은 강인원과 오성규는 강인원이 오성규를 19이닝만에 30대 17로 꺾었고, 정승일과 신정주와의 경기는 정승일이 15이닝만에 30대 19로 꺾으며 1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두 선수는 2번째 경기에서도 각각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서창훈은 아드리안 타슈아(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29이닝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무를 기록했고, 군고르 사바스(터키)와의 경기에서도 30대 30 무승부를 기록하며 2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1승 1무를 거둔 아드리안 타슈아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하며 예선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안지훈과, 조준혁은 1승 1패를, 오성규, 신정주는 2패를 기록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2라운드 전체 1위는 에버리지 1.875를 기록한 호세 마리아 마스(스페인)가 차지했고, 2위는 전날 예선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던 피터 클루망(벨기에, 1.666)이 차지했다.

오성욱은 피터 클루망과 같은 에버리지를 기록했으나, 하이런에서 밀리면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24일에는 예선 3라운드 경기가 열리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오성욱, 이영훈, 강인원, 정승일을 비롯해 최완영, 황형범, 홍진표, 조치연, 이승진, 김재근이 경기에 출전한다.

라볼르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는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