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2018년 두 번째 3쿠션 월드컵 대회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올해로 4번째 월드컵을 치르게 되는 호치민 대회는 2015년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 2016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2017년 에디 먹스(벨기에)가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 선수로써는 조재호가 2015년에 공동 3위에 오른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14명의 랭킹 시드자(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에디 먹스(벨기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마르코 쟈네티(이탈리아), 김행직, 토브욤 브롬달(스웨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사메 시돔(이집트),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응유엔 쿽 응유엔(베트남), 허정한, 최성원, 제레미 뷰리(프랑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와, 3명의 와이드 카드(로빈슨 모랄레즈(콜롬비아),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마 민 캄(베트남))가 32강 본선부터 경기에 출전하고, 나머지 132명의 선수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15명만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조재호, 강동궁, 홍진표, 김재근, 박광열, 조치연, 이승진, 조명우 등  총 46명의 선수가 출전. 전체 참가국 중 최대 인원이 참가해 호치민 대회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 터키 안탈리아 월드컵과, 벨기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프레드릭 쿠드롱이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당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MBC Sports+ TV에서 16강부터 생방송 예정이며,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 경기는 코줌 코리아 홈페이지(www.kozoom.co.kr)에서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