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10월 22일 프랑스 라볼르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조별 예선 1라운드에서 오성규와, 조준혁이 나란히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1라운드에는 오성규, 조준혁, 김정섭이 출전했다.

오성규는 베리 달링가(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30대 20(29이닝)으로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조지스 데모스(프랑스)를 15이닝만에 30대 10으로 누르며 2승을 기록했다.

조준혁도 페이스 코르크마즈(터키)와 케빈 페로틴(프랑스)을 차례로 꺾으며 2승을 거뒀다.

반면 김정섭은 첫 경기에서 테이블 적응 실패로 아드리안 타코이안에게 21이닝만에 30대 12로 패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볼칸 체틴에게 25이닝만에 30대 1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오성규는 예선 1라운드 전체 3위를 기록했고 조준혁은 전체 9위를 기록했다.

예선 1라운드 전체 1위는 종합 에버리지 2.5를 기록한 레이몽드 클루망의 손자 피터 클루망이 차지했고 2위는 덴마크의 제이콥 소렌슨(2.307)이 차지했다.

대회 둘째 날 예선 2라운드 경기에는 오성욱, 이영훈, 신정주, 정승일, 서창훈, 안지훈, 강인원이 출전하며 2라운드에 진출한 오성규는 강인원과 같은 N조에, 신정주는 정승일과 같은 I조에서 경기를 갖는다.

라볼르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 경기는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시작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